2015년 6월 14일 일요일

[스레딕 괴담]실패한 루시드 드림


1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27:59 ID:j3iJ+ZcmVPk
뭐부터 어떻게 말해야할지 감이안오지만
분명한건 내가 두달전즈음부터 루시드드림이라는걸 시도했다는거야

2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29:49 ID:rT6rqJFlvLA
세상에 썰풀어줘

3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30:11 ID:N598ccvMgmw
음...꿈판으로가야하지않을까.

4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31:33 ID:j3iJ+ZcmVPk
어렸을때부터 난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을 자주꿨어
항상배경은 파란잔디에 오색빛이도는 무지개같은 성이나왔는데
어렸을때의 나는 그곳이 너무예뻐보여서
그꿈을꾸고 일어난 아침엔 항상기분이 좋았어
예쁘고 알록달록한걸 좋아할 나이였으니까

5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35:01 ID:j3iJ+ZcmVPk
초등학교 일학년? 그래 그쯤에 처음꾸기 시작헤서
사학년끝나갈때쯤에 다시는 이꿈을 꾸지않게됐는데
난 다시한번 그꿈을 꿔보고 싶었어 참고로 지금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는 나이고 그러다가 루시드 드림이라는걸 알게됐어
내가 두달전으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난절대 그걸 하지않았을거야 난 이제 잘때마다 너무 두렵거든

6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36:28 ID:FdxQzqUR97U
>>5 드디어 괴담쪽으로!

7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41:06 ID:j3iJ+ZcmVPk
처음시도했을때는 그냥 두근거렸고 내방침대에 누워서
인터넷에서 검색한대로 따라하기 시작했어
이상하게 분명성공할거라는 확신에 차있었던것같아
숨을 들이쉬면서 그리고 내쉬면서 나는이제 잠이들거야 라고
속으로되뇌었고 얼마안되서 잠든것같아
루시드 드림이란게 이렇게 간단히 되는게 아니란걸 몰랐었어 이때는

8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43:43 ID:j3iJ+ZcmVPk
루시드드림이란건 꿈이란것을 자각하면 꿈을 마음대로 만들어 나갈수
있다고 들었고 실제로 난 그날 꿈을꿨어
그리고 이건 꿈이구나라는 생각까지 했어
중지를 뒤로꺾는다던지 하는 방법없이도 꿈이라는걸 한번에 깨달은거야

9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47:45 ID:j3iJ+ZcmVPk
꿈속의난 정사각형의방안에 있었는데 방은 사방이 회색..
시멘트색?이었고 방의 중앙에 큰침대가 놓여있었어
삭막하고 마무리가안된듯한 방에비해 고급품이더라고
비싼가구에서 나는 나무냄새?? 그런게 났고
어쨌든난 문을찾으려고 일어나려 했는데 꿈쩍도 안하는거야 몸이

10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48:18 ID:sGcUC4goVLQ
꿈속의 가위인가?

10.5 이름 : 레스걸★ : 2012/01/31 22:48:18 ID:???
레스 10개 돌파!

11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52:12 ID:j3iJ+ZcmVPk
그런데도 난 초조함이나 불안감같은건 조금도 못느끼고
편하게 생각했어 처음은 다 이런가보다..하고
엄청오랫동안 멍하니 침대에 새긴 조각?문양?이런거의 수를세고있는데
어디에선가 발구르는소리가 들리는거야 탭댄스추는듯한 리듬을 타면서

12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52:50 ID:4G4W+cTKT+U
오우; 벌써 무서운데

13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55:56 ID:j3iJ+ZcmVPk
>>10 그래 가위눌린것같은 그런느낌이었어!!

엄청 경쾌하더라고 그소리가 언젠가부터 손가락으로 리듬을 따라
침대를 톡톡 두들기다가 깨달았어
어 이제움직이네?? 하고말이야

14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59:36 ID:sGcUC4goVLQ
무서워 ㅠ

15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2:59:59 ID:N598ccvMgmw
ㅎㄷㄷ

16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00:57 ID:j3iJ+ZcmVPk
그다음부터는 모든게 내생각대로 될거라고 생각하고 좋아했어
우선여기서 나가자 라고중얼거렸는데
문은커녕 창문이나 쥐구멍도 없더라고 갑자기 공포가
훅하고 올라왔어 발끝부터 저릿저릿하면서
머리가 어지러워질 정도로 소름이 끼쳐오는거야

17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01:11 ID:N598ccvMgmw


18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04:29 ID:j3iJ+ZcmVPk
그래서 난 침대에 웅크려있었어
이불을 머리끝까지올리고 떨고있었지
근데 갑자기 무서워졌던것처럼 갑자기 다 괜찮아 지는거야..
그리고나서 깨달았어 그소리가 멎었네?? 라고
그래서 이불을 내렸어

19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05:03 ID:N598ccvMgmw
흐,흐얽...

20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09:29 ID:j3iJ+ZcmVPk
그리고나서 본건 여덟살정도로 보이는 꼬마애였는데
정말 예쁘게 생겼더라고 노란색 정장을 입고있었고 그림책을 들고
있었어 뻔히 쳐다보는데 어린아이인데도 너무 섬뜩해서
시선을 피하다가 물었어 그책내가 읽어줄까?하고 말이야

21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13:04 ID:j3iJ+ZcmVPk
몇달전일이라 기억은 잘안나지만 아마 그꼬마가
이렇게 말했던것같아
나랑 내기한번 해볼래? 니가 이걸다 읽어주면 여기서 꺼내줄거고
중간에 도망가면 넌 내가 원하지 않을때까지 나랑 놀아줘야 한다고
근데 동화책을 읽다가 도망갈일이 없잖아??

22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14:35 ID:sGcUC4goVLQ
응 없징

23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16:20 ID:N598ccvMgmw
헐 설마

24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18:35 ID:j3iJ+ZcmVPk
게다가 아주 얇더라고 그래서 읽어주겠다고 했어
그리고 나서 책을피고 읽어내려갔는데 내용은 기억이 잘안나
비좁은 길을 달리는 여자애의 이야기였던거 같은데
정말 애기들책같았어 진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25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23:46 ID:j3iJ+ZcmVPk
어쨌든 계속읽어줬어 이야기를듣는 애 반응도 안살피고
내멋대로 빠르게 읽었는데

갑자기 그애가 묻더라고 그여자애는 왜달리는거냐고
난 그냥 되는대로 대답했던것같고 그냥 계속 더빠르게 읽었어
근데 얼마안있어서 그애가 나한테 나질문있어~ 이렇게 말하는거야

말꼬리를 길게빼면서 귀여워 보이려는듯한 천진한 목소리로

26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25:13 ID:sGcUC4goVLQ
너도 달려볼래? 막이런 .. ㄷ

27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29:58 ID:h6wetL6j0yQ
아 모바일로 쓰려니 계속 날아ㅏ네
이제부터 컴으로 쓸게

어쨌든 난 애가 질문이있다니까 읽던책을 내려놓고
그애를 마주봤어

28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33:12 ID:h6wetL6j0yQ
근데 그애표정은 말로는 질문한다면서
이미 네가 무슨답을 줄지 안다는듯한 그런표정 인거야

그러니까 어른이 아이를 보는 그런표정?
아니면 학생에게 문제풀이를 시키는 선생님?
그표정이 너무 불쾌하게 느껴졌던게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그리고 뜸을들이더니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넌 그책이 아주 좋은가봐 계속반복해서 읽고있네?"하고

29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35:04 ID:LIgTVEG1U0k
소름;;

30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35:30 ID:h6wetL6j0yQ
나는 이게 무슨소리지 하고 책을 확인했어
페이지를 넘기면서 확인을 하는데 분명 난 모르는내용인데
다 알고있는거 같은거야 전에 한번 읽어본것처럼

그래서 당황해서 물어봤어
"그래? 내가 어디까지 읽었더라?" 하고

30.5 이름 : 레스걸★ : 2012/01/31 23:35:30 ID:???
레스 30개 돌파!

31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38:45 ID:h6wetL6j0yQ
결국 그애는 대답해주지 않았고 난 계속 그책을 읽어주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는거야 아까 읽은부분같은게 계속 나와서
무섭고 답답했어 분명 얇은 애들용책인데 내가 왜이러지 하면서
정말 미친듯이 읽다가 결국 잠에서 깼어

32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41:32 ID:QO9jiGd3+nA
헐 ;

33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43:10 ID:h6wetL6j0yQ
진짜 재수없는꿈이라고 다시는 이따위거 안할거라고
욕하면서 학교에 갔어 그리고나서 수업시간에 꾸벅꾸벅 조는데

왜 학교에서 졸면 정신은 멀쩡하고 난 잠깐누워있다 일어난거 같은데
이미 한교시가 끝나있는 그런거가 있잖아
그런식으로 한 이십분을 졸았는데 그 짧은시간에 또 꿈을꾼거야

34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44:56 ID:QO9jiGd3+nA
우왘ㅋㅋㅋ 그거 나도 그랰ㅋㅋ
설마 그 소녀를 ;

35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47:35 ID:e8FJWYabE+g
갑자기루시드드림이하기싫어졌어스레주처럼될까봐ㅜ

36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48:09 ID:h6wetL6j0yQ
꿈에서는 하얀색깔의 비싸보이는 옷을입은
저번에 꿈에나온 그애가 손에 흙을 묻혀가면서 뭔가 거멓고 얇은걸
심고있었어 그리고 자기가 심은 그걸 쳐다보면서 말했어

분명 넌 도망간거다? 맞지? 라고 그리고 정신이 딱드는데
무섭다기보다는 너무 불편한거야 의자도 책상도 교복도 전부다
그래서 선생님한테 배아프다고 양호실 가겠다고 하고 나와버렸어

37 이름 : 이름없음: 2012/01/31 23:54:32 ID:h6wetL6j0yQ
그리고나서 양호실에갔는데 선생님이 안계신거야
양호실에 침대가 있어서 눕고는 싶었는데
나중에 양호선생님이 너 왜여기서 자냐고 따질까봐 그냥 나왔어

그리고 복도에 서서 찬바람을 맞으면서 별별생각을 다했어
그러다가 그냥 꿈인데 뭐어때 하고 넘기기로 결정했어
그리고 밤에 잠을자려고 누웠는데
계속 나는이제 잠이든다 이생각을 하고있는거야 내가

내가미쳤나 왜이러지 하다가 결국 잠이들었는데
역시 그날도 꿈을꿨어

3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01:16 ID:gVll3i+lCS2
확실히 처음꿨던 그꿈하고 이어지더라고
눈을뜨니까 왼손에는 책을들고있고 오른손은 그애팔을 잡고있었어
내가 일어나자마자 그애가 손을뻗어서 나한테 있던 책을 뺏어가더니
구석으로 엄청 강하게 던졌어 쳐박듯이

난 놀라서 팔을 놓으려고 했는데 놓을수가 없는거야
왠지 그 팔을 놓으면 알수없는 무서운곳에 나혼자 떨어질거같은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그 얇은팔을 두손으로 잡게 되더라고..ㅋ

3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02:02 ID:ZuUsTN6hzfU
헉.. 답답하겠다

4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02:03 ID:1QF+qmYl39I
헐;;;;

4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03:43 ID:bRNtp5zEqp+
무서워;;

4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05:13 ID:fmMUF35U7S6
나도해볼까...

4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06:19 ID:bRNtp5zEqp+
요즘도 그꿈계속 꾸고있는거야?ㄷ

4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06:28 ID:gVll3i+lCS2
그후로 난 그방에서 그애랑 이것저것 하고 놀았어
아니 함께 놀았다기보다는 그애가 나를 가지고 논거였어
내머리를 땋는다던가 날 그린다던가 하면서

당연히 난 엄청지루하고 짜증났지 근데 생각보다 무섭다거나 한건 없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했었어

몇주일을 그렇게 꿈속에서 노니까 미치겠더라고 피곤하고 짜증나고
스트레스도 장난아니게 쌓이고

4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07:16 ID:1QF+qmYl39I
흐응 ..
그.. 스레주 여자?

4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09:28 ID:gVll3i+lCS2
>>43 응 요즘도 계속꿔 게다가 요즘들어 엄청 무서워지고 있어..

근데 어느날 꿈에서 눈을 떴는데 항상 눈뜨면보이던 그애가 없는거야
그래서 드디어 나랑노는게 질린건가하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어
그리고 문을 찾기 시작했지 그애가 여기사는것도 아닌데
분명 들어오고 나가는 문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4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10:13 ID:1QF+qmYl39I
으아...............................

4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13:02 ID:gVll3i+lCS2
>>45 응 나 여자야ㅎㅎ

벽여기저기를 막 더듬었어 영화에서 보면 벽돌같은거 누르면
막 벽에 문이 생기고 그러잖아 그러다가 곧 포기하고 침대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침대를 밀어보자!' 이런생각이 머릿속에 차는거야

그래서 침대를 막 밀었어 되게 힘겹게 밀리더라고
그래서 생각했어 아 나도 이렇게 밀기 힘든데 그애가 이걸 어떻게 밀어
여기엔 문이 없겠구나..라고

근데 생각과는다르게 문이있었어 침대아래에

4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14:02 ID:bRNtp5zEqp+
들어갔어??????

5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14:53 ID:WiwhlRMYIdk
이 무슨 식스센스같은일이.....

50.5 이름 : 레스걸★ : 2012/02/01 00:14:53 ID:???
레스 50개 돌파!

5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15:50 ID:gVll3i+lCS2
근데 분명 이건문이다! 라는 확신이 있는데 손잡이가 없는거야
그래서 문틈사이로 손톱을넣어서 들어올렸어
결국 그 문은열었지만 손가락이 쫙나가서 피가 철철흘렀어
아픈건 안느껴졌지만 그냥 내상처를 눈으로 보니까 너무 아파보여서
질질 짰어 결국ㅋㅋㅋ..

5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17:03 ID:bRNtp5zEqp+
으아;;;;

5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17:08 ID:gVll3i+lCS2
>>49 응 그문으로 들어갔어
문이 아래로 나있어서 떨어졌다는 표현이 맞나??

5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18:57 ID:bRNtp5zEqp+
무서워 스레주는 잠 안자볼생각은 안해봤어?

5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19:41 ID:gVll3i+lCS2
용감하게 뛰어들어서 떨어지는데
떨어지는 순간 위를 쳐다봤어 그런데 그애가
날 쳐다보고 있더라고 언제왔는지..ㄷ 분명히 방금까진 없었는데 말이야
확실하진 않지만 엄청 충격받은 표정이었어

5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21:14 ID:gVll3i+lCS2
>>54 많이해봤지 방학하고 나서는 거의밤을 샜어
근데 아무리 안자려고 해봐도 3일이상은 절대 못버티겠더라고...

게다가 기절하듯이 잠들면 평소보다 꿈이 길고 무서워져 ㅠㅠ

5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23:40 ID:gVll3i+lCS2
그리고 이꿈이후로 방학할때까지 난 꿈을꾸지않고 잘잤어
한 3일정도 근데 방학식날 그꿈을 또 다시꾸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꾸고있어

5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24:00 ID:1QF+qmYl39I
헤에 그거 혹시 꿈에서 벗어나는 그런거아닌가?

5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25:02 ID:bRNtp5zEqp+
문은?? 문 다시 들어갈기회는 없었어?

6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27:06 ID:gVll3i+lCS2
꿈의 시작은 어느 이상한 동굴이었는데
돌속을 깎아 다듬은듯한 인공적인 동굴이었어 게다가 엄청 밝았고
위를 보니까 구멍이 있더라고 시작점은 보이지도 않고
그냥 까만 구멍이었는데 그걸 본순간 느꼈지

난 엄청난 거리를 떨어졌구나 라고 그리고나서 몸을 일으켜서
나가려고 했어

6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28:53 ID:bRNtp5zEqp+
문에 빠지고나서 깬 다음에 방학식날 꿈 얘기인건가?

6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29:31 ID:gVll3i+lCS2
>>58 그랬으면 좋겠어 ㅠ 이제 지긋지긋해
>>59 응 아쉽지만 너무 높은곳에 있는거 같았어

지금생각해 보면 꿈을안꾼 그3일은 내가 네모난방에서 동굴로
떨어지고있는 기간이 아니었을까 해..

6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30:51 ID:bRNtp5zEqp+
우와 스레주 방금내가한생각이랑 같았엌ㅋ

6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33:33 ID:bRNtp5zEqp+
요즘 꾸는건 동굴에서 꿔?

6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35:10 ID:gVll3i+lCS2
동굴에는 꽃같은버섯? 같은게 마구 자라나있었고
그걸 구경하면서 밖으로 나왔어 그런데 밖에는 눈이오고 있었어
하늘거리며 내리는게 아니고 누군가를 묻어버리려는듯이 아주 맹렬하게

난 하얀색에 가까운 옅은 회색의 반팔 원피스 하나만 입고있었고
내 팔에 돋는 소름을 내려다봤어 추위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소름은 돋더라고 신기했어 ㅋㅋ

6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36:18 ID:961gNbVhs2c
그아이는어떻게됬어?

6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36:42 ID:bRNtp5zEqp+
아 ㅋㅋ 말하는 버섯 뭔지 알거같아...

6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37:03 ID:1QF+qmYl39I
헹ㅔ... 기묘하다

6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38:22 ID:gVll3i+lCS2
>>64 아니 동굴은 그후로 다시 꿈에나오진 않았어 ㅎ

맨발로 눈을 밟으면서 앞으로 나가다가 뒤를 돌아봤어
이렇게 눈이오는데 내 발자국이 남을까? 라고 생각했던게
아주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그러다가 내가 나온 동굴을 쳐다봤는데 어떤 애랑 눈이 딱 마주쳤어

7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39:02 ID:LV0j+DE5nsc
아... 무섭다ㅜㅜㅜㅜ

7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41:13 ID:LV0j+DE5nsc
스레주 간거야?? ㅠㅠ

7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41:28 ID:gVll3i+lCS2
그때 생각이 나더라고 네모난 방에서 같이 놀았던? 그애가
근데 이상한게 그애는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로 보였는데
동굴에서 본애는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보였어

7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42:12 ID:gVll3i+lCS2
아 불편하지만 모바일로 바꿔 와야겠다 ㅎ

7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42:52 ID:961gNbVhs2c
몇일만에성장된거?ㄷㄷ무섭다...

7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45:03 ID:bRNtp5zEqp+
으아.. 이번엔 또 다른 아이인거야.. 무서워!! 왠지 동굴에서 만난애는 더 무서울거같아.

7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51:41 ID:zbuawHFH5Mg
진짜 그 설원한복판에서도 못느끼던 냉기가 갑자기
확 올라오더라 그리고 그애가 입모양을 크게 하면서
말을했어

거리가 꽤멀어서 소리지르는게 더 확실했을텐데
근데 거리가 먼데도 입모양이 읽히더라
분명 이렇게 말했어 '진짜 힘들었어'라고 ㄷㄷ

7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52:14 ID:bRNtp5zEqp+
스레주 갔나? ㅠㅠ

7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52:51 ID:zbuawHFH5Mg
>>75 난 지금까지도 헷갈려 이애들이 동일인물인지 말야 ㄷㄷ

7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53:13 ID:bRNtp5zEqp+
으아.. 무서워 찾는게 힘들엇다거나?그런거 아니야 ??ㄷㄷ

8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53:59 ID:1QF+qmYl39I
찾기?? 으앙ㅇ ㅠㅠ ㅠㅠ

8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54:24 ID:zbuawHFH5Mg
그리고 꿈에서깼지 분명 방은따듯한데 온몸이 차가워진것 같은 느낌이었어

8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55:28 ID:bRNtp5zEqp+
으아.. 진짜 무섭다..

8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0:58:59 ID:bRNtp5zEqp+
힘들었다던가 그런얘기 하는거보면 둘 동일인물같은데..아닌가?

8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00:18 ID:zbuawHFH5Mg
아 모바일은 역시 잘팅기네 ㅠㅠ
그 꿈후로 안자려고 별별노력을 다해봤어
밤늦게까지 폰으로 채팅하고 친구네서 밤새고 하면서

그런데도 역시 잠을참는건 한계가있더라 겨우 이틀만에 쓰러지듯
잠들었어

8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00:21 ID:1QF+qmYl39I
아이가 컸다니;;;

8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03:24 ID:zbuawHFH5Mg
>>83 나도 그점때문에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억해보니까 얼굴이 좀 다르더라고 분위기가
회색방의 아이는 예쁜여자아이같고 동굴의 그아이는
좀 중성적인 느낌이었어.. 커기면서 분위기도 바뀌지만..

8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07:34 ID:zbuawHFH5Mg
기절하듯 잠들고나서 꾼꿈은 평소보다 힘들었어
정신을 차리고보니 난 미친사람처럼 뛰고있었는데
무릎이나 팔에 자잘한 타박상이 가득했어

뛰면서 언뜻언뜻 보이는 팔다리는 뻘겋게 물들었고
평소랑은 다르게 쓰라린게 느껴졌어

8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08:03 ID:bRNtp5zEqp+
동굴의그애도 스레주한테 놀아달라거나 그래?

8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08:50 ID:bRNtp5zEqp+
으아..;;

9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13:23 ID:zbuawHFH5Mg
넘어지고 굴러가면서 계속 뛰었는데
뒤를 돌아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어 엄지발가락이 터질거같고
땀이흘렀는데 미친듯이 차가웠다고 느꼈어 평소와 다르게
정말 현실같았는데 지금까지 실험에 의하면

몇일동안 밤을새다 꿈을꾸면 내가느낄 고통들이 한번의꿈에
몰빵되는것 같아 힘들고 길고 지루한 꿈으로

9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15:10 ID:bRNtp5zEqp+
아아..밤도 새면 안되는거야 ?ㄷㄷㄷ

9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15:29 ID:zbuawHFH5Mg
>>88 아니 그후로 그애는 놀아달라는 말을 한적이없어
이미 그새끼는 날데리고 놀고있다고 생각해 몰이하듯이
날 몰아가면서

9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16:50 ID:bRNtp5zEqp+
..........무섭다..

9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16:58 ID:MsbirSi+5xs
지금도 그래??

9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18:20 ID:zbuawHFH5Mg
꿈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고 난 쫒아오는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채 뛰고 또뛰다가
넘어졌어 근데 다리가 안움직이더라 무릎아래에 있는 뼈가
얼은것마냥 뻣뻣해졌어 그리고 뒤에서 신발로
눈밟는소리 그 뽀드득 거리는소리가 들렸어 분명

9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19:23 ID:1QF+qmYl39I
헐 슈발
처음부터 가지고놀 생각이였으면서

9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20:11 ID:bRNtp5zEqp+
끄아;; 무서워,,

9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21:31 ID:zbuawHFH5Mg
>>94 응 아직도 꿈이 끝날기미가 전혀 안보여

지금 내가쓰고있는건 어디에 기록해둔게 아니라
가장 충격적이거나 짜증나거나 한 꿈속의 기억들을
꺼내쓰고 있는거야 루시드드림이라고 할수있을까 이제..


9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22:36 ID:RR8Rfa24kp6
나 스레주랑 비슷한 꿈 꾼적 있어.

10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23:58 ID:bRNtp5zEqp+
루시드드림..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않을까? 루시드드림은 꿈꾸는사람이 마음대로 꿈을 조종?하는거니까.. 스레주의 경우는 꿈에 누군가 침입했거나 아니면 꿈의 경로가 다른곳으로 빠져버렸다던가? 그런게 아닐까

100.5 이름 : 레스걸★ : 2012/02/01 01:23:58 ID:???
레스 100개 돌파!
10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24:26 ID:zbuawHFH5Mg
그소리가 들리자마자 미친듯이 빌었어
제발 나좀 숨겨달라고 잡히면 영원히 못깨어날거란 생각이
들었었어 근데 그순간 누가 내발목을 잡는듯한
느낌이 드는거야 의외로 따듯한손으로
아.. 그 감촉이 가장선명해 지금도 몸서리쳐질정도로

10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25:16 ID:1QF+qmYl39I
헤에;; 진짜 많은일이 벌어지기도하는구나 ...

10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25:45 ID:zbuawHFH5Mg
>>99 정말?? 아직도 그꿈에서 못벗어났어?아니면 끝났어??

10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25:52 ID:RR8Rfa24kp6
도망치면 안돼.
맞서 싸우는 순간 흥미를 잃어.

10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27:37 ID:MsbirSi+5xs
일딴 대화 해보는게 어떨까,
스레주도 무섭겠지만 일딴 대화하는게 좋을것 같아

10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29:16 ID:zbuawHFH5Mg
>>104 정말??난 그애가 점점더 커갈수록 무서워져
최근의 꿈에선 중학생 정도였어

10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29:50 ID:bRNtp5zEqp+
헉 또큰거야..;;

10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30:01 ID:RR8Rfa24kp6
대화가 아니야. 그녀석은 화술이 좋아서 이야기를 하는 순간 속아넘어가게 되있어
말도 안되는 논리인데도 불구하고 말야.

10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30:17 ID:zbuawHFH5Mg
그래 오늘은 용기가 안나니까 내일은 꼭 해볼게
내가왜 대화를해볼 생각을 못했지???

11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31:27 ID:RR8Rfa24kp6
사랑한다고도 해보고, 도망도 쳐보고,대화도 해봤어.
그리고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달려들어. 그리고 끝나는거야.

11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31:50 ID:zbuawHFH5Mg
난 아직도 어떻게해야 꿈을끝낼수 있을지
해결은커녕 실마리조차 붙들지 못하고있어
최근 한달동안 자괴감마저 느껴져

11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32:53 ID:MsbirSi+5xs
일딴 그 애를 멈추게 하는게 급선무인것 같아.
스레주가 생각하기에 그 애가 왜그러는것 같아?

11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33:24 ID:zbuawHFH5Mg
지금 여기에 내가 억하는 모든걸 다 써놓고
다시한번 돌아볼 생각이야
이꿈은 너무끔찍해

11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34:07 ID:RR8Rfa24kp6
죽이겠다고 달려들고 내가 그녀석의 목을 졸랐을때 짓던 표정이 생생해.
그 순간 멈칫하면 다시 지는거야.

11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36:30 ID:zbuawHFH5Mg
모르겠어 그애애대해 아는건 정말
예쁜얼굴에 날 데리고 노는걸 즐긴다? 이정도야
점점 커가면서 예쁘다기보단 칼날같은 이미지고
나한테 뭘바라는건지는 감도안와
아 재미를 원하는건가??

11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37:08 ID:RR8Rfa24kp6
사실 그 방에 있을때가 제일 안전했어.

11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38:36 ID:zbuawHFH5Mg
그래 정말 도망가는것도 한계가 있지..
회색방에서는 적어도 잔혹하진 않았는데
그냥 그때 적당히 놀아줬으면 지금쯤 어땠을까
모르겠다

11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0:00 ID:MsbirSi+5xs
>>115
왜 그러는지가 가장 중요해, 만약 대화를 한다고 해도 그것먼저 물어봐야해.
내 생각에는 처음 책을 읽어달라고 했을때 책이 이유인것 같아

11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0:01 ID:RR8Rfa24kp6
>>117 그때, 그녀석이 먼저 지쳤다면 이 상황까지는 안왔겠지.

12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0:42 ID:zbuawHFH5Mg
아 맞다 계속 생각해야지
발목을 잡히고 무서워서 눈덮인 바닥을 긁다가
꿈속에서 기절하고 그다음이 뭐였지?? 갑자기 기억이
근데 꿈속에서 정신놓는게 가능해??아닐텐데..?

12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0:56 ID:bRNtp5zEqp+
내생각에는 그 회색방에서 계속 놀아줬다 하더라도
언젠간 그 문으로 들어같을거 같애.

12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1:42 ID:zbuawHFH5Mg
책??맞다 책
그래 책이었ㅅㅅ었지

12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2:53 ID:RR8Rfa24kp6
>>121 그녀석은 똑똑해서 자기가 지칠것같으면 다른 수를 쓰니까.

스레주, 내가 해줄수있는말은 하나야.
사랑을 이야기하거나 죽여.
나는 그녀석을 죽였지만.

12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3:01 ID:zbuawHFH5Mg
분명 ㅊ이걸다 읽ㄱ어주면 꺼내준다고
그비슷하게말했었는데 ㅇ그래 책을괜히 던진게아니어

12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3:34 ID:RR8Rfa24kp6
끝없는 관심을주며 옆에 붙어있어.
그녀석이 지치게끔.

12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4:39 ID:zbuawHFH5Mg
책제목도 기억이안나 분명책제목부터 큰소리로
읽어줬는데 왜 다른건 생생한데 그렇게
많이읽었던책이 그생각이 안날리없는데 왜모르겠지

12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5:03 ID:bRNtp5zEqp+
스레주 졸린거 같아..

12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5:59 ID:RR8Rfa24kp6
>>126 네 이야기니까.

12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6:34 ID:bRNtp5zEqp+
무서워...

13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6:47 ID:zbuawHFH5Mg
그래 도망치지말고 책을찾는거야
근데왜이렇게 무섭지 아자꾸 오타가나네
손끝이 좀떨려 힌트를 얻은ㄴㅇ거같아
근데 너무무서워 그새끼옆은 너무

13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9:16 ID:bRNtp5zEqp+
책은 회색방에서 던져버렸잖아!

13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49:34 ID:zbuawHFH5Mg
아그래 내얘기 였구나 내얘기였어
왜몰랐지 몇번이나 생각하고 생각해봤는데
이상했던 얘기들이 다맞춰저가는거 같아
그래 그렇게 치밀했는데 허술한점이 있 을리 없지

13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50:15 ID:RR8Rfa24kp6
>>132 힘내. 너도 곧 나갈 수 있어.

13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50:27 ID:bRNtp5zEqp+
동굴이 깊은데.. 회색방 까지 갈수 있을까?

13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50:46 ID:zbuawHFH5Mg
회색방으로 어떻게 가야할까 어제꿈의 끝이 어디었더라

13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50:55 ID:RR8Rfa24kp6
>>134 바로 그녀석에게만 가도 책이 있어.

13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51:27 ID:RR8Rfa24kp6
바로 그녀석에게 책이 있어. 책은 그녀석이 가지고있어.

13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55:15 ID:zbuawHFH5Mg
난 지금까지 세번 잡혔어 회색방에서 책을 읽어줬고
설원에서 도망치가 붙잡혔고 그래 어제는 얼어붙은 호수에
발이붙어서 잡혔고 공통점은 겨울이고 아이는 자라고있어
침착하게 생각해봐야겠어 새벽이되니까 졸린데
아직은 자면 안될것같아 아직은

13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56:51 ID:zbuawHFH5Mg
내가 그책을 다읽을수는 있을까
그애가있으면 절대 안될것같아

14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56:53 ID:RR8Rfa24kp6
같이 있어줄게

14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58:22 ID:bRNtp5zEqp+
같이 있을수도 있는거야? 스레주의 꿈에.

14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58:34 ID:RR8Rfa24kp6
>>139 그 책을 다 읽으려면 제일 필요한건 네 의지야.

스레주. 꿈 속에서 2580654. 이 숫자 기억하고 있어. 주변배경도 꼭 말해줘.
찾아갈게.

14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59:04 ID:zbuawHFH5Mg
>>140 고마워 정말 근데 왜 빌어먹게 떨리는건지 모르겠어
용기가 났다가도 다시생각하면 미친짓같은데
난왜이렇게 겁이많은거지

14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59:39 ID:bRNtp5zEqp+
스레주 힘내..

14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1:59:53 ID:RR8Rfa24kp6
그녀석에게 잡히면 물어봐.
네가 몇번째냐고.

14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2:00:41 ID:RR8Rfa24kp6
그리고 이번엔 꿈에 들어가자 마자, 가운데 손가락을 꺾어라.
손등에 닿고, 꿈이란걸 인식하면.
벗어 날 수 있어.
겨울에서.

14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2:01:26 ID:zbuawHFH5Mg
2580654알았어 아직도 용기는안나지만
더 괜찮아 진것같아
자기싫어도 자야겠지?

14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2:03:27 ID:MsbirSi+5xs
>>147
계속 안잔다고 버티면 너만 더 힘들어져.

14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2:03:53 ID:zbuawHFH5Mg
그래 뼛속까지 젠장맞고지랄같이 시리고 무서운데
이젠 정말 끝을 내야지 목표가 생기니까
안심이되는것 같아 점점 졸려와

15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2:03:58 ID:RR8Rfa24kp6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배경을 자세히 묘사해줘.

꿈에 짧은머리의,키큰. 네 또래의. 인상이 사나운 여자아이. 그건 나일테니까.

15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2:04:56 ID:RR8Rfa24kp6
그리고 스레주, 우리 2시 10분에 같이 잠들자.
되살아난 그녀석에게 사과하고 이제 완전히 그 꿈을 끝내자.

2580654 계속 외쳐줘.

15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2:07:02 ID:zbuawHFH5Mg
2580654 계속 생각해서 기억해놔야겠어
따듯하게하고 자야겠어 이제 너무추우니까ㅎㅎㅎ

15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2:07:34 ID:RR8Rfa24kp6
잠깐, 마지막 배경을 모르면 난 찾아갈 수 없어.

15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2:09:49 ID:RR8Rfa24kp6
어쩔 수 없나...
우선 나는. 얼어붙은 호수로 찾아갈게.

15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2:13:30 ID:MsbirSi+5xs
힘내, 둘다.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나지만
기도 할께, 둘다 무사히 오길.
사령분들께도 부탁드려보고 그래볼께.
힘내

15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02:15:16 ID:bRNtp5zEqp+
나도 기도할게... 스레주가 꼭 그 꿈에서 벗어나길. 힘내요..

15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2:53:13 ID:LV0j+DE5nsc
rt

15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3:23:57 ID:sX69o2Te5L6
ㄱㅅ

15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3:25:49 ID:PUr2ne6bmBo
근데 뜬금없긴 한데 스레딕 폰으로 보는거 아는사람??

16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3:39:11 ID:MsbirSi+5xs
>>159 모레딕 말이야??



스레주 언제와??

16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16:17 ID:zbuawHFH5Mg
꿈에서 154를 만나는건 실패한것같아
아니 실패할수밖에 없었어 장소가 달라졌었거든

16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21:19 ID:zbuawHFH5Mg
스레딕을 끈후로 바로 잠들었어 계속 숫자를
생각하면서말이야 근데 오늘꾼 첫번째 꿈은 어제와
이어지질 않았어 오늘은 중간에 깼다가 다시자서
꿈을 두번이나 꿨거든 여태껏 없었던일이야....

16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22:52 ID:zbuawHFH5Mg
그래 첫번째꿈은 평소와는 다르게 3인칭 시점이었어

16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30:43 ID:Cp1kdWgUCoI
난 분명 얼어붙은 호수의 한 가운데에있었어.
날 크게 외치며 부르기는 했어?

16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33:17 ID:zbuawHFH5Mg
지금보다 어린내가 파란잔디위를 달리고있었는데
어떻게 알았냐면 그냥 느낌이왔어
체구도 지금보다작았고 엄청긴머리를 한갈래로 땋고있었거든
바람에 머리가 흐트러지는데도 난 계속 껑충거리면서
걸음마다 리듬을타면서(?) 어디론가 가고있었어

파란잔디는 어렸을때 꿈에나오던 그잔디하고 똑같았고
난 내가 성을찾고있다는걸 알았어 어렸을때 난 뛰는걸 엄청
싫어했는데 꿈속에선 신나게 뛰고있었으니까

16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35:24 ID:zbuawHFH5Mg
>>164 평소대로라면 꿈이 끝났던 곳이나 그근처에서
시작됐는데 오늘꿈은 좀 달랐어 겨울도 아니었고
쫒기지도 않았어 왜하필 오늘일까..

16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38:31 ID:Cp1kdWgUCoI
...나때문이거나.
자각했기때문이거나.

16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40:31 ID:BGEo6+Qju+E
으음
이 스레를 쭉 정주행했는데, 그 여자아이 몽마같은게 아닐까.
주워들은 거지만 루시드 드림이라는게, 몽마의 일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걸 방해한다고 들었거든.
그냥...그렇게 생각해.

16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42:40 ID:BGEo6+Qju+E
>>168 아, 실수로 여자아이라고 적어버렸다
성별묘사같은건 없었던것 같은데

17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42:59 ID:zbuawHFH5Mg
근데 어린시절의 내가 나오던꿈도 의미가있는건가
아니면 그냥 개꿈인건가..

꿈에서 뛰는걸 멈춘나는 나보다도 한참 어려보이는 꼬마와 마주쳤어
꼬마는 책을들고 있었는데 난 왜인지 책읽어줄까?라고 물어봤어
그애한테

17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44:43 ID:zbuawHFH5Mg
>>168 몽마?? 들어본적있어 근데 어떤건지는 잘모르겠어..

17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48:43 ID:BGEo6+Qju+E
>>171 꿈의 악마.
인간의 꿈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하는거야.
왜 꿈을 꿀때 인간의 정신이 가장 해이해져 있다잖아

17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49:20 ID:zbuawHFH5Mg
꿈속에서 난 그아이의 책을 펼쳐들었는데
그책은 그냥다 백지였어 그림도글도 아무것도 없었고
난 실망해서 책을 돌려줬어 그꼬마가 나한테 놀아달라고 했는데
어린시절의 나는 성을찾으러 가야한다고 네가 이책을
재밌는 이야기로 채워오면 읽어주겠다고 했어

근데 꿈속에 나오는 나이일때엔 저런꿈을 꾼적이 없어 확실히
그래서 그냥 좀 소름돋는 개꿈이 아닐까생각해

17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50:37 ID:BGEo6+Qju+E
그래?
뭔가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보통 너같이 루시드 드림을 계속계속 꾸다가 갑자기 나아지는 경우는 없던데.
으음, 뭘까.

17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51:32 ID:zbuawHFH5Mg
어렸을때 나는 꿈일기의 개념도 모르는채로 꿈일기를썼어 매일
근데 몇시간을 뒤져서 찾아낸 그일기에는 이 비슷한 내용도 없었고
난 항상 날아다녔어 꿈속에서

17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52:39 ID:BGEo6+Qju+E
저기
책읽어줄까, 라고 했던 부분이
똑같지 않아?

17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53:55 ID:zbuawHFH5Mg
>>174 그래?? 그런데 그 몽마?그거라면 난 어떻게 해야되는지
혹시 알고있어? 난 루시드드림에대해선 정말 조금밖에 몰르는데
알지도 못하면서 시도하겠다고 설쳐서 이꼴이된걸까??

17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55:12 ID:zbuawHFH5Mg
>>176 그러고보니 왜난 꿈속에서 그렇게 책을못읽어줘서
안달이었던거지 ㅠㅠㅜ 미쳤나봐 진짜..

17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56:00 ID:BGEo6+Qju+E
>>177 솔직하게 말하자면 루시드 드림이 위험성이 굉장히 강하다고 들었거든.
으음, 그러니까 내 견해로는 이래.
인간은 대부분 꿈을 꾸고 있을때 그걸 자각을 못하지. 몽마는 그런걸 이용해서 뭔가 하는것 같아.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쁜 짓 아닐까.
그런데 꿈을 자각하고 있고, 꿈이 자기 맘대로 되고 하면 그녀석들은 분명 화나지 않을까.
그것때문일지도 몰라.

18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4:59:22 ID:zbuawHFH5Mg
아..그럼 그애가 지칠때까지 놀아주면
끝나는걸까?? 근데 꿈의악마라니 소름끼쳐..

18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00:47 ID:BGEo6+Qju+E
지칠때까지?
하지만 그러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걔네들은 복수성이 꽤 강하다고...음, 그렇게 들었어.
뭔가 떨쳐버릴순 없을까나.

18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01:27 ID:zbuawHFH5Mg
그런데 난 자각만하고있지 꿈을 맘대로 다룰수는 없어...
무능력하고 무기력한데 난이게 루시드드림인지조차 확신이 안서고
갈팡질팡해..

18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02:43 ID:zbuawHFH5Mg
>>181 지칠때까지 놀아주다간 역시 늙어죽을때까지 꾸겠지??

18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03:01 ID:BGEo6+Qju+E
그래?
그럼 답은 간단한거같아.
몽마...가 널 가지고 노는게 아닐까?
꿈을 맘대로 다룰수 없고, 자각만 하고 있다면 말야..그거 진짜 위험한거 아니야?

18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03:06 ID:7MRdLnvxX+E
난선천적으로 어릴때부터 자주꾸는데 난그냥 꿈속에서 별다른일은없어 꿈을꿨을때 머리속으로 앞으로 상황을 생각하면 그렇게되는데

18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08:56 ID:BGEo6+Qju+E
그러고보니 드림워킹이라는게 있었어
다른사람의 꿈에 찾아가는거.
너의 꿈에 찾아갈수도 있지 않을까.

18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10:51 ID:zbuawHFH5Mg
아 이젠정말 지친다 엄청
그 드림워킹이란거 할수있는사람 많아??

18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12:28 ID:zbuawHFH5Mg
누군가 내꿈에 와줄수없는거라면 차라리 누군가의 꿈으로
도망갈수는 없는건가 이젠 별생각이 다들어
진짜 미쳤나봐

18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12:37 ID:BGEo6+Qju+E
아니, 아니.
하지만 말야, 어쩌면 성공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야.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왠지 귀신같은게 많이 꼬여서
성공할수도 있지 않을까?
몽마를 쫓아낸다던가 꿈을 더이상 꾸지 않게 된다던가 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스레주 옆에 있어줄순 있잖아.

19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14:32 ID:vVfT69dMFsA
어쩌면 걔 네 자아일수도 있지

19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17:30 ID:zbuawHFH5Mg
>>189 정말??그래준다면 나야 엄청고맙지 ㅠㅠ
>>190 응? 뭐 감이오는거라도 있어? 있다면 얘기해줘
그냥 아무말이나 다좋아 지금은 그냥 많은 얘기를 들어보고싶어..

19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20:59 ID:BGEo6+Qju+E
일단
스레주가 만약 그 꿈을 오늘 또 꾸게 된다면
여태껏 해왔던 행동과는 완전히 다르게 행동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껴안으면서 사랑을 얘기한다던가.

19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28:07 ID:zbuawHFH5Mg
>>192 알았어 노력해볼게...

19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29:57 ID:zbuawHFH5Mg
그리고 오늘 첫번째꿈을 꾸고나서 깼다가 다시잠들었는데
또 꿈을꿨어 이꿈도 짧고 내용이 거의없긴한데

19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33:43 ID:zbuawHFH5Mg
첫번째꿈이 3인칭 시점이었다면 이꿈은 내가 주인공? 이었어
나는 흰손으로 책에 글을 써넣고 있었어 아니 썼다기 보다는
계속 쓸까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결국 뭐라고 한문장을 적었어
그리고 페이지를 덮었어 그게 마지막장의 마지막 문구였나봐

19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38:42 ID:zbuawHFH5Mg
그리고 창문가의 아주 커다란 화분에 글을 쓰던펜을 심었어
펜종류는 깃펜비슷한데 그것보단 고급품같았어 왠지
그 화분엔 같은종류의 펜들이 심어지듯이 꽂혀있었고
나?라고 해야하나 그사람은 잠긴목소리로 말했어
넌 도망간거라고 그런내용이었는데 갑자기 두달전쯤에 꿨던 꿈이 생각
나는거야 내가 그꿈을 여기에 썼던가??

19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5:41:16 ID:zbuawHFH5Mg
아 위에써놨구나 또 쓸뻔했어 건망증이도졌네..ㅋ
어쨌든 난 이 두번째꿈도 그냥 개꿈비슷한거라 생각해
오늘꾼꿈은 별로 안힘들어서 다행이야

19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6:24:33 ID:Cp1kdWgUCoI
드림워킹 할 수 있어.

19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6:27:09 ID:Cp1kdWgUCoI
힘들긴한데 공유몽처럼 하면 비슷하게 가능해.

20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6:36:25 ID:zbuawHFH5Mg
>>199 아 정말?? 어떻게해야하는거야 ? 그건 부작용같은거 없지..?

200.5 이름 : 레스걸★ : 2012/02/01 16:36:25 ID:???
레스 200개 돌파!
20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7:19:00 ID:X36jI9IZalo
루시드드림 실패하면 기분이 이상하다.
실패한거 같기도 하고 몽롱해지면서 여긴 어디 나는 누구하다가 rc하고 난
다음에서야 아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20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8:04:32 ID:MsbirSi+5xs
스레주 어디있어?

20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9:46:15 ID:zbuawHFH5Mg
아.. 또 졸았다 요즘들어 왜이렇게 졸린지 모르겠어
꿈때문에 피곤해져서 그런건가..
짤막하게 꿈을꾼거같은데 왜 기억이안나지

20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19:53:44 ID:zbuawHFH5Mg
자면 그대로 꿈을꾸다보니 자도잔것같지가 않아
병원에서 뇌검사를받거나 무당이라도 찾아가야되는걸까??

20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20:34:10 ID:Cp1kdWgUCoI
2580654 .꿈에서 외쳐.
그러면 분명 내가 찾아갈게.
내가 가지 않는다면, 이야기가 끝났다고 계속 외쳐.

20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20:47:25 ID:zbuawHFH5Mg
>>205
정말 고마워 제발 끝나길바래 그냥 외치고만 있으면되는거야??
숫자는 이미 다외웠어 이젠 꿈속에서도 자연스럽게 기억날것같아

20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21:54:15 ID:MsbirSi+5xs
자랑은 아니지만 나도 사령분 설득해서 스레주 도와줄께, 힘내.

20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1 22:03:31 ID:gHEBfZG+ohk
>>207 사령이뭔지는 잘모르겠지만 그래도 도와주겠다니
고마워 ㅎㅎ 위로가좀 되는것같아

20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4:52:32 ID:LfOq+2iY+Sg
오늘 꿈에서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어

21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4:54:39 ID:LfOq+2iY+Sg
오늘 꾼 꿈은 엊그제 꿨던 꿈이랑 이어져 있었는데

엊그제 꾼 꿈의 내용은 대략 호수에 카누 비슷한 배를
띄우고 노를 젓고있는 꿈이었어

노를저어가다가 호수 중간쯤에 도착했을때 노에 딱딱한게
걸리는거야 일어서서 확인해보니 호수가 얼어있더라고

21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4:57:41 ID:LfOq+2iY+Sg
호수가 얼어있는이상 배를타고 건너는건 무리일테니까
보트에서 내려서 빙판에 발을 내렸어

발은 맨발이었는데 물기에 젖어있어서 빙판에 닿자마자
얼어붙는거야
얼은 발을 떼면서 걷고있는데 발에서 이상한 소리가나서
내려다보니까 발이 너덜거리게 찢어져 있더라고

빙판에 살점이 붙은걸 억지로 떼면서 걸어서
발바닥이 완전히 나간거 같았어

21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4:58:53 ID:LfOq+2iY+Sg
피가 콸콸솟는데 그피도 빙판에 닿으니까
꽝꽝 얼어붙었어
여기서 더 나갈려면 아예 발을 잘라야겠다
이런생각이 드는데 꿈이라도 자기발을 자를수는 없잖아.

그냥 멀뚱하게 서있었어

21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03:55 ID:LfOq+2iY+Sg
그때 뒤에서 인기척이 나길래 뒤를 돌아봤는데
그애가 있었어
저번보다 두세살쯤 더먹어보였고 키도 엄청컸어
근데 생긴건 여자애처럼 생겨서 도무지 성별을 알수가 없었어
얼굴을 보자마자 기분이 개같아졌어..ㅋ
혐오감이 든다고 해야되나

놀라서 도망가려고 했는데 팔이 호수에 딱 붙어서
뗄수도없고 결국 발을 떼려고 별 발악을 다하다가 결국 깼어

21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05:51 ID:LfOq+2iY+Sg
그리고 오늘꾼 꿈에서는 여기서부터 이어지기 시작했어

정신을차리고 꿈이란걸 인지하고나서 보니까
그애새끼가 내발을 빙판위에서 떼고 있는거야

근데 뗄때마다 뭔가 찢어지는소리가 나더니
발바닥에서 통증이 밀려왔어
꿈이었지만 그렇게 아픈건 처음이었어

21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09:20 ID:LfOq+2iY+Sg
얼핏 발을봤는데 진짜 참혹하더라고
누군가 막 으깨놓은거마냥 그냥 빨갰어ㅋㅋㅋ

꿈속이었는데 정신줄을 놓을거 같더라고
그래서 아무생각이나 해보려고 눈감고 막 머리를 굴렸는데
>>205 가 썼던 레스가 생각이 나는거야

21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12:00 ID:LfOq+2iY+Sg
그래서 꿈은끝났다고 말했는데
안면근육이 덜덜덜 떨리는게 느껴져서
제대로 말하고있는건지도 몰랐어

어쨌든 여기에서 읽은 것들을 그냥막 되는대로
지껄였어 2580654도 해봤고 다해봤어

21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12:25 ID:3legDachbB2
우아무솝다...

21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14:40 ID:LfOq+2iY+Sg
근데 그 개새끼가 신발신은발로
내 발같지도 않아진 발을 즈려밟는거야
진짜 산채로 으깨지는 느낌이 들어서
비명을 지르면서 눈을 떴는데
바로 내눈앞에 걔 면상이 딱있는거야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것도 아니었고
이마랑 이마를 맞대고 눈이 딱마주쳤어
진짜 아무 표정도 없었어

21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14:50 ID:3legDachbB2
그 애말이야 스레주의 정신.그니까 의식이라던가 무의식이라던거 자아속에 숨겨져있는 무언가가아닐까. 혹은자신의 다른면일수도있고

22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15:59 ID:3legDachbB2
아니면 스레주가 기억하지못하는. 스쳐지나갔지만 기억하고싶어하지않거나 잊어버린것말이야

22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16:27 ID:LfOq+2iY+Sg
내가 다끝난거라고 좀 사라져달라고
이 비슷한말을 한거같아 그랬더니 걔가 말을했어
입을 열어서 말을 하진않았는데
이마가 닿아있어선가 그냥 느낌으로 알수있었어
근데 뭐라고 말했는지 내용은 전부 기억하진 못해

무지 길게 말을 했는데

22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17:13 ID:3legDachbB2
뭐라고했을까 무섭다 ㄷㄷ;

22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17:22 ID:LfOq+2iY+Sg
>>220 그래 그런것같아 아니면 이렇게
계속해서 날 괴롭힐리가 없지 정말 맞는것같아

22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19:28 ID:LfOq+2iY+Sg
뭐라고 계속 지껄이는데 대충 기억나는대로
말해보자면

나한테 책 읽어준다고 했잖아
이책을 만드느라 오랜시간과 공을 들였어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주지 않으면
난 이꿈을 절대 끝내지 않아
이런 말이었어

22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20:27 ID:LfOq+2iY+Sg
근데 그순간 엄청난걸 깨달았어
그새끼가 난 이꿈을 절대 끝내지 않아 라고할때

사실 이꿈은 내꿈이아니라 저새끼의 꿈이란거

22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22:04 ID:3legDachbB2
스레주가 흰손으로 마지막장의 마지막문장을쓰고 덮었다고한게 기억나는데 그것과 저아이가 읽어달라한책은 같은것인가? 스레주의책.아이의책.뭔가연관있어보여

22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22:26 ID:LfOq+2iY+Sg
그리고 시멘트방에서 내가 책을읽던 모습이
슝하고 스쳐지나갔는데
난 진짜 뭐에 홀리기라도 한듯 책을 읽고있었고
옆에선 아이가 그걸 듣고있었어

뭔가 애 특유의 표정이있잖아
그 즐거워 죽겠는데 애써 억누르는 그런표정

22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22:38 ID:3legDachbB2
저새낀대체누구야...ㄷㄷ

22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23:19 ID:LfOq+2iY+Sg
>>226 그것까진 아직 잘모르겠어
그꿈에서 나왔던 책이 내가 읽던책인지는 확신이
서질않아 ...

23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24:02 ID:LfOq+2iY+Sg
근데그 스쳐지나간 모습에선
난분명히 책을 다읽고 덮었어

23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25:03 ID:LfOq+2iY+Sg
그리고 나서 다시 첫페이지로 돌아가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는거야 내가...

책의 내용은 거의 생각이 안났는데 그순간
한가지가 확실하게 생각났어

23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26:23 ID:LfOq+2iY+Sg
책의 마지막이 책의 처음과 이어져있었어
이야기가 계속 돌아가는거야 결말같은거 없이
뭐라고 하더라 뫼비우스의 고리?띠?
그런것처럼....

그리고 난 그런걸 인식하지 못하고 계속 마지막장을읽고
첫장으로 돌아가서 다시 읽고 읽었어

23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26:25 ID:3legDachbB2
만약 저아이로 스레주의꿈에개입. 그니까 자기꿈으로 스레주를 삼켰다고해야하나 근데 스레주가꿈꿔왓엇던 잔디밭이며 그런게나왓다면...둘이 어느정도 꿈의 일방적인 지배가아니라 교류나 접점이있는게아닐까 그냥 내생각이야

23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27:27 ID:LfOq+2iY+Sg
>>233 만약 내가 그애의 꿈에 삼켜진거라면
나올 방법도 분명히 있겠지? 제발..

23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28:52 ID:LfOq+2iY+Sg
그리고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까 내손엔
그책이 들려있었고 그애가 내앞에 서있었어
표정을 봤는데 웃고있더라고
만족스러워 보였어 평소라면 이정도에서 깰텐데
난 깨지않았어

23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29:50 ID:LfOq+2iY+Sg
평소엔 7시간정도를잤는데 깨고보니 13시간을 잤더라고
시계를 확인하고 소름끼쳐서 엄청 울었어

23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31:15 ID:3legDachbB2
정말로 해결이안된다면 루시드드림에관한전문인을 찾아봐 교수가좋겠다 난지금스레주가너무걱정된단말야

23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32:28 ID:3legDachbB2
이것도그냥 내잡생각인데 여지껏나온 아이들이동일인물일수도잇겟단생각이들어 스레주말대로 크면서 외향이나 분위기는 좀씩바뀔수있으니..

23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32:30 ID:LfOq+2iY+Sg
그리고 꿈속에서 그애를 중심으로 모든게 돌아갔어
배경같은게 팽팽돌더니 어느한순간 확 멈췄어
그리고 더이상 내가 있던곳은 호숫가가 아니라
넓은 방이었어 난 앉은기억이 없는데 의자에 앉아있고
그애는 침대에 누워서 날 보고있었어

24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33:49 ID:3legDachbB2
그 동일인물이 여지껏나온 아이의 성장모습중가장 나이있는모습보단 조금더 나이가있을지도모른단생각도...역시헛생각잡소리인거같다

24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33:53 ID:LfOq+2iY+Sg
>>237 전문인?? 정신과 같은데야?
엄마아빠 몰래 다녀올수 있을까???
그럴수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뛰어가고싶어

24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35:10 ID:3legDachbB2
일단 인터넷으로 뒤져보는게어떨까 미안 모레딕이라 오류가많네 사기나 또라이가있을수있으니 자세히 검색에 검색해볼걸 권장해볼게

24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35:21 ID:LfOq+2iY+Sg
그리고 제일 오싹했던건
팔다리의 상처는 흉터하나 없이 나았고
난 분명 어깨까지오는 길이의 머리인데
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한갈래로 느슨하게 땋고 있었단거야
어렸을때 이렇게 묶고 다녔었는데...

24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36:29 ID:LfOq+2iY+Sg
>>242 전화상담같은걸 하고싶어
내상태가 다른꿈에비해 심각하단건 알지만
너무 멀면 찾아가기 힘드니까
돈은 내용돈으로 어떻게든 해결해볼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24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38:38 ID:LfOq+2iY+Sg
난 꿈속에서 책을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읽고
그애는 침대에 누워서 얘기를 듣고있었어
날 쳐다보는건지 아니면 내뒤를 보는건지
동태눈깔처럼 초점이 없었어

24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40:03 ID:3legDachbB2
어릴때의요소가많이 들어간꿈인것같아보여 자꾸나한텐...

24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40:22 ID:LfOq+2iY+Sg
그 지랄맞은 책을 찢어버려야했는데...
왜 호구같이 그걸 계속 읽었지......

24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41:15 ID:3legDachbB2
먹을것좀사올게 스레주! 있었던일 계속좀풀어줘! 꿈속일 다풀으면 자기생각은어떤지 짚이는건없는지!

24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41:41 ID:LfOq+2iY+Sg
>>246 난 어릴때의 트라우마 같은것도 없는데
왜이러는걸까 진짜 이러다가 돌아버리겠어
수면시간이 점점 느는데 이건정말 정상이 아닌것같아

25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46:33 ID:s9bV7Ht0W0E
전문의한테가서상담하는게나을것같다ㅜㅜ

25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47:07 ID:LfOq+2iY+Sg
몇시간전에 지금까지 꿨던 꿈과 의심스러운점들을
공책에 정리해 봤는데 우선

1 책의결말이 나질않는데 결말을 읽어주면 끝날거라 했다는것

2난 내가 꾸는꿈이 내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애는
자기의 꿈인것마냥 이야기 했다는것

3책을 쓰던 흰손과 흙에 심은 펜 그리고 도망친거라는 말

4어린시절 꿈속의 아무것도 쓰여있지않은 백지책

5꿈속의 아이가 자라고있다는점, 그리고 동일인물마냥
꼭닮았다는것

25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49:09 ID:s9bV7Ht0W0E
어린시절에나타났던아이가지금나오는애아냐?
이야기를 채우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그애가이런말을 햇다며

25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49:27 ID:LfOq+2iY+Sg
>>250 전문의를 찾아가려면 병원에가야 할텐데 어디를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정신과를가면 기록에 남는다고해서
그게 싫어 난 내선에서 모든걸 끝내고 싶지만
당장 이꿈을 끝낼수있다면 진짜 어디든지 찾아갈수도 있을것같고

다복잡하고 머리아파..

25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52:52 ID:LfOq+2iY+Sg
>>252 갑자기 성장한다는게 마음에 걸려서
아니 꿈이니까 시간은 멋대로 흐르는건가??

25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54:17 ID:s9bV7Ht0W0E
다른풍경이나타날때마다 성장하지않았어?

25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55:59 ID:3legDachbB2
123을 조합해서생각해보면 꿈속아이가 진짜든 꿈속일뿐이던간에 꿈을끝내고싶어하진앟는거같아 그리고 흙에심은펜..은 이야기를써나가는게 꿈의기반.중요함부분이라고생각해

25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57:26 ID:3legDachbB2
4번은 스레주가 어린시절문제가없다는것.이야기에대해아는게 별로없다는것.혹은 아이가 스레주를곤란하게ㅏ거나 끝내고싶지않아하는것...그저 내생각이야 5번은.앞서내가 말했었고

25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5:59:56 ID:LfOq+2iY+Sg
>>255 그러게 배경이 달라질때마다 일정하게 나이를
먹은것같아

>>256 근데 그펜이 대체 어디에 있는건지 모르겠어 ㅠㅠㅠㅠ

25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01:46 ID:3legDachbB2
그애가 누워있는 침대가 수상하다 ㄷㄷ 근데무서워..위험할것만같아

26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03:52 ID:s9bV7Ht0W0E
계속 꿈을 이어서 꾸는거지?
다시 루시드드림 시도해봐..

26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05:02 ID:LfOq+2iY+Sg
두달넘게 시달리고있는데 꿈이 즐거운것도 아니고
진짜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것같아
내가 기억못하는 어떤 부분이 있는건가?

26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05:42 ID:LfOq+2iY+Sg
>>260 어?? 좋은생각같아
처음이후로 루시드드림을 시도한적이 없었어

26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06:52 ID:3legDachbB2
꿈의 주도권을 잡을수도잇을지몰라! 최대한편한상태로해봐! 파이팅

26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07:04 ID:T3R7ZRera1g
책의 결말을 스레주 나름대로 내서 그 아이한테 읽어주면 안되? 책 둣부분을 새로 쓴다던가.. 미안 잡솔이었다면 사과할께

26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07:13 ID:LfOq+2iY+Sg
근데 이꿈이 이어지는부분이 많은걸로봐서는
어렸을때 그꿈과도 이어지는건가 싶기도한데
아닌것 같기도하고.. 피곤하다

26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07:46 ID:LfOq+2iY+Sg
>>264 책 뒷부분을 새로쓴다고??

26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08:30 ID:LfOq+2iY+Sg
꿈속으로 뭔갈 가져가는 방법같은거 있어??
펜을 가져가고 싶은데 꿈속에서 난 신발조차 없어

26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08:39 ID:T3R7ZRera1g
응 나름대로 책의 결말을 내서 말해주면 애와의 약속도 지키는 거잖아

26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09:35 ID:T3R7ZRera1g
>>266 아 미안 앵커다는거 까먹엇다 264야

27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10:20 ID:LfOq+2iY+Sg
마지막 문장은 어디에서나 통하는
그렇게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같은게 적당하겠다
정말 시도해 봐야겠어

27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10:54 ID:s9bV7Ht0W0E
오늘은 부디..끝내기를 바래 정말ㅜㅜ

27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14:22 ID:T3R7ZRera1g
>>269 아 모비딕이라 실수 완전많아.. 결국 컴으로 복귀! 264,268,269 죄다 내가썼어 자꾸 실수해서 모두한테 미안

27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15:14 ID:T3R7ZRera1g
스레주 오늘을 마지막으로 악몽이 끝나길 바랄께.. 아 보는 내내 너무 안타깝다

27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16:23 ID:LfOq+2iY+Sg
>>272 아니야 난 괜찮아
오히려 조언해줘서 고마워 ㅎㅎ

27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16:51 ID:LfOq+2iY+Sg
오늘은 정말 어떻게든 진전이 있어야해

27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17:33 ID:LfOq+2iY+Sg
우선 너희가 알려준대로 차례차례 해볼께

1 루시드드림을 재시도한다

2 책의 결말을 내가 낸다

27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18:23 ID:LfOq+2iY+Sg
오늘은 수면을 두번으로 나눠서
하나씩 해볼 생각이야
혹시 스레더중에 다른생각있는 사람있니?

그 어떤거라도 좋으니까
생각나는게 있으면 말해줘...

27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19:30 ID:T3R7ZRera1g
스레주 파이팅! 만약에 실패하더라도 약한 마음 가지면 안돼. 앞에서 몽마 얘기 하던데 마음이 약해질수록 더 상황이 나빠진다더라구.

27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24:52 ID:T3R7ZRera1g
혹시라도 전처럼 그 애한테서 도망치려고 하지는 마. 도망쳤다가 또 똑같은 일 당하면..

28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6:29:47 ID:LfOq+2iY+Sg
>>279 그건 확신할수가 없어
그냥 본능적으로 자꾸 도망가게 되는것같아
하지만 자제해볼께

28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17:02:50 ID:T3R7ZRera1g
>>272 모비딕-> 모레딕 아 오늘 실수 완전.. 나 왜이런다니!! ㅜㅜ

28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20:18:23 ID:LfOq+2iY+Sg
배게 아래에 물건을 놓고자면
꿈속으로 가져갈수있다는 얘기가 있던데
진짜야?? 아는사람있으면 대답좀 해주라..

28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20:33:27 ID:GPHpwmKtHhk
>>282 음??나는 배게 밑에항상 폰넣는데 꿈에있으면 폰이없어

28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2 20:37:25 ID:LfOq+2iY+Sg
>>283 알려줘서 고마워ㅎㅎ
내 희망이 날아간다 ㅠㅠㅠㅜ

28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03:35:04 ID:9W+L+KMte6k
밤 11시에 잠들어서 알람을 새벽3시에 맞춰두고 방금전에 깼어

이제 4시 부터 두번째로 잘생각이야

28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03:38:38 ID:9W+L+KMte6k
약 4시간 30분전에 시도한 루시드드림은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의 여부가 불분명해
꿈속에서 RC를 하기도전에 꿈이란걸 알수있었어
평소처럼

꿈속의 배경은 어제와 이어졌고
난 더이상 책을읽지 않고 앉아만있었어

28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03:42:35 ID:9W+L+KMte6k
꿈속의 그애는 가만히 있는날 의문스러운 눈으로 쳐다봤고
난 가운데 손가락을 뒤로꺾어봤어
어느 스레더가 추천해준 방법이어서 해봤는데
정말 손가락이 손등에 닿았어

그걸 확인하고 난 루시드드림이 성공한것 같다고 생각하고
내 옆쪽의벽에 문이 생긴다는 상상을 계속했어

28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03:46:58 ID:9W+L+KMte6k
아 자다깨서 쓰는거라그런지 오타가 자꾸 나려고하네

하지만 문같은건 커녕 그 비슷한것도 나타나질 않았고
실망감을 느끼고있는데 그애가 신나게 비웃고있는거야
배까지 부여잡으면서 웃었어

기분이 더러워서 그냥 입다물고있다가 침대 너머에 있는벽에
문이 나있는걸 발견했어
그리고 망설일것도없이 돌진했어 책까지들고

28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03:49:46 ID:9W+L+KMte6k
ㅋㅋㅋㅋㅋㅋㅋ꿈을 꾸고난이후로
이렇게 유쾌했던적이없어
난 성공적으로 튀었고 뒤에서 놀라서 따라오는 그애가
날따라 문을 빠져나오기전에 문을닫고 잠궈버렸어

잠금장치가 밖에있더라 ㅋㅋㅋㅋㅋ
눌러서 잠그는게 아니라 밀어서 잠그는 문이었는데
꽤 튼튼해보였어

29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03:52:14 ID:9W+L+KMte6k
그리고 문에 등을기대고 막 웃었어 참을수가 없더라고 ㅋㅋㅋ
문을 두들기는지 등에 진동이오는걸 느끼면서
그렇게 주저앉았았는데 어디선가 띵띵띵 하는 소리가 들렸어
난 그게 내가 설정한 알람소리란걸 깨닫자마자 깼어

29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03:56:19 ID:9W+L+KMte6k
나한테 루시드 드림을 시도해보라고 조언해준 스레더야
정말 고마워 ㅋㅋㅋ
이제 좀만 있다가 다시 잘생각이야
오늘 첫번째 꿈일기는 이게끝이야

예감이 좋은데 방학이 끝나기 전에 이 꿈을 끝낼수도
있ㅅ을것같아

배게밑에 물건을 넣어두는건 소용없다고
어떤 레스주가 알려준것 같은데 그래도 한번 펜을
배게아래에 넣어두고 자볼생각이야

만약 성공해서 꿈속에 펜을 가져갈수있다면
책의 결말을 내가쓸거야



29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03:59:08 ID:9W+L+KMte6k
지금 기분이 너무 들떠서 잠을 잘수있을진 모르겠지만
이제 다시자야겠어


근데 왜이렇게 설레이는ㄴ지 기분이 묘하네 ㅎㅎ

29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06:01:47 ID:ipV9vfIUIGY
오 뭐지.아 잠이 안온다.ㅠ

29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06:02:17 ID:ipV9vfIUIGY
오 뭐지.아 잠이 안온다.ㅠ

29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09:31:05 ID:4NMAa+MkTpE
지금쯤 스레주 자고있으려나... ㄳ

29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09:51:41 ID:hImrdkWWigI
ㄱㅅ

29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0:27:26 ID:Zzhv6IUO7VM
지금쯤 일어나지 않았을까?

29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0:53:30 ID:OyHiA5FC58U
스레주~~ 자는거야?

29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0:54:12 ID:OyHiA5FC58U
나 스레주랑 동접하려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스레딕중..

30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1:20:14 ID:Zzhv6IUO7VM
언제 들어오려나..

300.5 이름 : 레스걸★ : 2012/02/03 11:20:14 ID:???
레스 300개 돌파!
30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1:52:06 ID:OyHiA5FC58U
스레주 어디간거야! 설마 지금까지 자는건 아니겠지..

30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3:20:38 ID:t5ZZYRpEDL2
스레주ㅠㅜ얼룬와라 조심해서

30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4:17:57 ID:4NMAa+MkTpE
스레주 언제와ㅠㅠㅠ

30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4:52:31 ID:1LRjwKooIRc
스레주 간지 지금 10시간정도 넘었는데.. 근데 책을 스레주가 멋대로 지어내버린다면 더 큰 화를 입지않을까? 꿈의 그 아이는 이미 이야기의 결말이 없다는걸 알고있잖아.

30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4:56:00 ID:OyHiA5FC58U
>>304 생각해보니 그렇네 약간 불안하다.. 설마 이대로 쭉 안나타나거나 낚시선언하는건 아니겠지ㅜㅜ

30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00:51 ID:4NMAa+MkTpE
차라리 쿨하게 낚시선언 해줬음 좋겠다 똥줄타....

30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04:21 ID:dl6SG7zk2UE
아 젠장 맙소사
오늘따라 꿈이 왜이래

30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05:50 ID:dl6SG7zk2UE
배게아래에 펜을 놓고잤지만 역시
꿈속에선 안들고있더라
지금 침착하게 쓰려고 노력중이야

30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07:14 ID:OyHiA5FC58U
오 스레주 컴백?

31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08:02 ID:dl6SG7zk2UE
아 근데 내가 문을 밖에서 잠궜고 밖에 있었는데
분명히 밖에 있었는데 눈을 감았다 뜨니까
갑자기 내가 방안에있더라 아 이상황을 뭐라해야되지

31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10:01 ID:OyHiA5FC58U
이거슨 말로만듣던 텔레폿흐?

31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10:20 ID:dl6SG7zk2UE
그러니까 그새끼랑 내위치가바뀐것같았어
내가 문앞에서있었는데 갑자기 문고리가 돌아갔고
그대로 열리더라 밖에서 잠금장치를 푼거야

31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12:17 ID:4NMAa+MkTpE
난 꿈 두번꿨다고 했을때 꿨던 그 꿈부터 애랑 스레주가 같은사람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스레주 몇살이야? 혹시 그대로 내비뒀으면 스레주나이만큼 커서 스레주가 되지 않았을까 몰라

31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12:39 ID:dl6SG7zk2UE
그리고 문 잠금장치 그 밀어서닫는건데
체인?그걸 뜯어서 나한테 던졌고 내이마에 딱맞았어
다리가 후들거리는걸 멈추질못하고 맞자마자 주저앉았는데
눈물나오거나 무섭기보단 그냥 빡치더라고

31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13:34 ID:OyHiA5FC58U
헉 그래서 그 애한테 덤비거나 햇어?

31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13:59 ID:dl6SG7zk2UE
>>313 나 17살이야 근데 난 저렇게 키엄청크지도 않고
엄청 예쁘게 생기지도않았어

31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15:40 ID:dl6SG7zk2UE
내가 진짜 미쳤는지 들고있던책으로
그새끼 발등을 세게찍었어 현실이었으면 구멍뚫릴정도로

31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16:15 ID:OyHiA5FC58U
헐.. 평화작전따위는 무산으로..

31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16:26 ID:dl6SG7zk2UE
>>315 응 진짜 미친것마냥 덤볐어

32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18:26 ID:dl6SG7zk2UE
그리고나서 막 소리질렀어 욕까지하면서
네가 안끝내면 내가끝낼꺼야 ㅂㅅㅅㄲ야 하고
평소엔 안하던 별 쌍욕을 다하면서 발을 찍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완전 개또라이네...

32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18:31 ID:OyHiA5FC58U
그래서 어떻게 됬는데?

32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20:20 ID:dl6SG7zk2UE
그러다가 방이 아까그방이랑 좀 다르단걸 느끼고
방을 확인하려고 뒤를돌아봤는데
그때 머리채가 잡혔어

32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21:46 ID:dl6SG7zk2UE
그리고 내 몸을돌리더니 멱살을 잡고나서
주먹으로 내 얼굴을때렸어 와 진짜 아픈건 안느껴지는데
정신도 못차릴정도로 화나더라

32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24:51 ID:dl6SG7zk2UE
오른쪽얼굴이 남아나질 못하게 쳐맞다가
갑자기 걔가 면상을 들이대는거야 그때
그냥 주먹을 걔 눈위에 내다꽂았어

32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25:36 ID:OyHiA5FC58U
갑자기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스레주 지금 모레딕?

32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27:09 ID:dl6SG7zk2UE
멱살잡던손으로 눈을부여잡는데 이때가 기회다 하고
벗어나서 방을 살폈는데 전에 꿈에서본곳 같았어
다른 가구는 모르겠지만 창가에 있는 ㅓㅣ커다란 화단비슷한걸
보고 깨달았지

32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28:56 ID:mp11chPWOVU
스레주걱정돼ㅜㅠ

32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28:58 ID:dl6SG7zk2UE
>>325 응 모레딕이라 좀 많이느려..
자판이 쿼티라 작아서그래 ㅠㅠ

32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29:18 ID:4NMAa+MkTpE
설마 스레주가 펜을 심던 그 화단인가

33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30:32 ID:dqF+EUUw5Do
으어아 동접이다 스레주 괜찬은거야?

33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31:29 ID:dl6SG7zk2UE
당장 거기로 달려가는데 언제 나았는지
말짱한 얼굴로 내 뒷덜미를 잡아채더라
근데 그냥 책으로 후려치고 화단으로가서 펜을 찾았어

33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34:31 ID:OyHiA5FC58U
펜이 이 꿈의 끝을 맺을 수 있었으면 좋을 텐데..

33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34:42 ID:mp11chPWOVU
잘했어!

33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35:13 ID:8uslONgIiGI
아 모레딕이라 잘튕기네

33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36:29 ID:8uslONgIiGI
그 펜을 찾으려고 가봤는데 아무것도 안 심어져있었어
난 진짜 미치기 일보직전이었고 아무것도 없다는걸
인정하기가 싫었어 진짜 돌아버릴까봐

33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37:21 ID:OyHiA5FC58U
아 진짜 그 망할 꼬맹이.. 내가 대신 가서 후려패고 싶다ㅜㅜ

33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37:53 ID:8uslONgIiGI
그래서 화단에있는 흙을 맨손으로 미친듯이팠어
근데 이상한게 손에 흙이닿으니까 따끔거리더라
손끝을보니까 내손이 검게죽어가는게
보였어

33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38:34 ID:8uslONgIiGI
>>336 그래 내가 딱 그심정이야 ㅠㅠ

33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40:05 ID:8uslONgIiGI
흙을 다 파헤치듯이 헤집다가 결국
손에 길쭉한게 닿길래 꺼냈어
저번꿈에서 봤던 그 검고 길쭉한 펜이었어

34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42:05 ID:8uslONgIiGI
그걸 얻고나서 책을 잡으려는데 책이 옆에없는거야
옆을보니까 그새끼가 내가 흙파느라 잠깐놔뒀던 책을
집어갔더라 책을 한손으로들고 날 쳐다보는데
그눈빛이 어떻게 잡아족칠까.. 하고 생각하는것처럼보였어

34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43:28 ID:8uslONgIiGI
평소라면 무서웠겠는데 진짜 오늘꿈에선
정신을 놨는지 다가가서 끌어안았어

34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43:52 ID:mp11chPWOVU
무섭다 그애...

34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44:34 ID:dqF+EUUw5Do
으어;;그래서?;

34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44:49 ID:8uslONgIiGI
흠칫하는게 느껴지는데 난 반응에는
신경 쓰지도않고 들고있던 펜으로 끌어안은 등을 찔렀어
엄청깊게

34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45:28 ID:OyHiA5FC58U
으어.. 니가 죽나 내가 죽나 보자 식이었네 완전..

34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45:59 ID:8uslONgIiGI
아마그때 제발 죽어라 라고 말했던것같은데
나한테 이렇게 악마같은 면이 있을줄 몰랐어

34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47:01 ID:8uslONgIiGI
>>345 그래 딱 그거야 네가죽거나 내가죽거나
그 방법밖엔 없다는 생각이었어

34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49:12 ID:8uslONgIiGI
그리고나서 다시 펜을뽑고 책을펴서
마지막장에 덧대어 쓰려고 했는데
맙소사 내가 한가지 사실을 잊고있던거야

34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49:52 ID:8uslONgIiGI
그펜이 깃펜같은 종류였단걸 말이야
잉크없이는 제대로 글을 쓸수없는

35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0:30 ID:mp11chPWOVU
헐 어떡해

35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1:33 ID:8uslONgIiGI
그래도 포기하기엔 너무 많이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펜으로 내손을 찔렀어
피를 잉크대신에 쓸 생각이었지
지금 다시 생각하니까 와... 뭐저런 미친..

35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2:02 ID:t5ZZYRpEDL2
피로 써!

35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2:08 ID:OyHiA5FC58U
허.. 그놈의 꼬맹이는 언제까지 그럴 생각인거야..

35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2:28 ID:mp11chPWOVU
우와..

35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2:36 ID:OyHiA5FC58U
>>353 앗 한발 늦어버렸네..

35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2:44 ID:8uslONgIiGI
근데 또 내가 바보같은 실수를 저질렀는데 하필 오른손을
찔렀단거지 난 오른손잡이인데 말이야

35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4:54 ID:8uslONgIiGI
그래도 왼손으로 펜을 오른손에 갖다대고
부들거리는손으로 책에 한자한자 힘겹게 썼어
근데 손이 너무떨려서 하나도 알아볼수가 없었어

35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6:04 ID:t5ZZYRpEDL2
스레주가 썻다는걸 인정해주라...꿈이시여ㅜㅜ

35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6:10 ID:PZmkRG4xYyA
오옼ㅋ학교에서돌아왔다스레주!
전에 루시드하라고한스레더야

36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8:01 ID:8uslONgIiGI
지우는 시간도 아깝고해서 그냥 피를 확끼얹어서
틀린글자를 지웠어
그때 그새끼가 말하는거야
헛수고하지말고 그냥 가만히있어 라고

근데 난 그게헛수고가 아니란걸 확실할수 있었어
그말을 할때 표정이나 목소리가 공포를 느끼는것마냥
질려있는거야 등의 상처 때문일수도 있지만

36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8:28 ID:OyHiA5FC58U
내가 어제 말해준 책 마지막을 새로 쓰라는 말 때문에 스레주가 이꼴난듯.. 아 진짜 미안하네ㅜㅜ

36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8:45 ID:t5ZZYRpEDL2
으아 제발성공이길

36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8:48 ID:PZmkRG4xYyA
피로쓸생각이라니ㄷㄷㄷ

36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5:59:10 ID:8uslONgIiGI
>>359 아!! 조언 고마웠어 정말 어느정도
먹히는것 같더라 정말 고마워 ㅎㅎ

36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0:11 ID:8uslONgIiGI
>>361 아냐 미안할것 없어 시도라도 해보는게
좋으니까..

36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1:52 ID:8uslONgIiGI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15글자가 정말 환장하게 길었어
힘들게 힘들게 절반을 썼는데
상처가 깊지않아서 어느새 피가 멎어있었어

36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2:15 ID:t5ZZYRpEDL2
뭐시...안돼ㅜㅜㅜㅜㅜ으아아

36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3:11 ID:OyHiA5FC58U
진짜 미치겠다ㅜㅜㅜㅜ

36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3:34 ID:8uslONgIiGI
망설일것도 없었지 다시 찌르려고 펜을 드는데
내손목을 그새끼가 잡더라
그때 든 생각이 아 이지긋지긋한 새끼
딱 이거였어

37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3:44 ID:t5ZZYRpEDL2
ㅎㅅ등찔린아이의피로...!

37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4:45 ID:OyHiA5FC58U
꼬맹이 등의 상처는 왠지 멎어있을 것만 같아..

37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6:12 ID:8uslONgIiGI
거기까지 하라고했어
더이상 참아주는것도 한계라고 말했는데

그말에 또 증오라고 해야되나 빡치는게 밀려와서
그대로 그새낄 밀어버리고 목을졸랐어

37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7:25 ID:8uslONgIiGI
>>371 그건 상황이 너무 급해서 확인하질 못했어
근데 더이상 아파보이진 않았어

37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7:28 ID:OyHiA5FC58U
왠지 점점 사태가 안좋아지는 느낌이야..

37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8:19 ID:t5ZZYRpEDL2
글을 다쓴거야 만거야ㅜㅜ아아 심장조여 스레주잘되야할텐데 해안입고

37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8:53 ID:8uslONgIiGI
그리고나서 한가지 사실을 더 깨달았는데
꿈속에선 목을졸라도 입과코를막아도 숨이 쉬어진다는거

37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9:12 ID:PZmkRG4xYyA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9:55 ID:8uslONgIiGI
눈물이 흐르더라 코앞도 안보일정도로
지긋지긋하고 더럽고 개같다는 생각만들었어

37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09:56 ID:OyHiA5FC58U
아낰ㅋㅋㅋ 그 꿈에서 유일한 강점인갘ㅋㅋㅋ

38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10:33 ID:8uslONgIiGI
와 ㅋㅋㅋ 진짜 ㅋㅋㅋ 꿈한번ㅋㅋㅋㅋ

38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10:45 ID:OyHiA5FC58U
>>379 미안 심각한 상황에 쳐웃었어..

38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10:56 ID:8uslONgIiGI
더럽지않니 그치 ㅋㅋㅋㅋㅋ

38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12:30 ID:8uslONgIiGI
내가 별짓을다해봐도 안죽을테니까 그냥 튀었어
앞이안보여서 넘어졌는데 그게또 그렇게 웃기더라고 ㅋㅋㅋㅋ

38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16:01 ID:8uslONgIiGI
넘어졌는데 다시 일어날생각이 안들어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왼손으로 걷어내면서
낄낄거리고 있다가 결국 그새끼랑 어깨동무하고
방으로 돌아갔어

38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16:39 ID:OyHiA5FC58U
뭐얔ㅋㅋㅋ 갑자기 왜 전개가 그렇게 되는데!!!

38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17:06 ID:8uslONgIiGI
그리고나서 얼굴이 마주쳤는데
친한사이처럼 웃으면서 말하더라
다음엔 또 뭐하고놀지 생각해놨어~?

38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17:49 ID:PZmkRG4xYyA
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ㅋㅋㅋㅋㅋ

38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17:52 ID:dqF+EUUw5Do
으으앜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

38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19:42 ID:8uslONgIiGI
꿈은 여기서 끝이야 ㅋㅋㅋㅋ

39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20:05 ID:PZmkRG4xYyA
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20:38 ID:8uslONgIiGI
지금 어떻게해야 효율적으로 그새낄 족칠수있나
생각중이야 ㅋㅋㅋ
진짜 너무 힘들다 빨리 끝장을 봐야지

39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21:13 ID:PZmkRG4xYyA
아오 짜증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꿈속에 뭔갈 들고갈수있는 그런건 엄나ㅋㅋ

39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22:58 ID:dqF+EUUw5Do
으앜ㅋㅋㅋㅋㅋ똥줄탄닼ㅋㅋㅋㅋㅋㅋ
뭐라해야되지,음 족치는건 뭐 꿈이라 후려패는건안돼고.
아 책은다 쓴거야?

39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23:11 ID:nMLTs2Zi6o6
앜ㅋㅋㅋㅋ 그게 더 호러야 스레주 ㅋ

39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23:21 ID:t5ZZYRpEDL2
ㅋㅋㅋ혹시 걔도있잖아 꿈에시달리던아이가 아닐까?

39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24:42 ID:PZmkRG4xYyA
꿈판가서 물어봐ㅋㅋㅋㅋㅋㅋㅋㅋ

39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26:35 ID:JDtR97NMnUs
적어도 골프채나 재떨이같은거라도 있었으면ㅋㅋㅋㅋㅋㅋ

39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27:28 ID:JDtR97NMnUs
>>396 꿈판?? 새로 스레세우기도 뭐한데
어떻게하지..

39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29:33 ID:PZmkRG4xYyA
거기에루시드드러머도많으니까 도움될껄?!

40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30:13 ID:t5ZZYRpEDL2
모두ㅜㅜ안옮기면 안될까 이 스레ㅜㅜ난스레주는아니지ㅏㄴ..

400.5 이름 : 레스걸★ : 2012/02/03 16:30:13 ID:???
레스 400개 돌파!
40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31:20 ID:t5ZZYRpEDL2
>>399 앗 맞는말이야 내생각이 짧았다..

40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31:52 ID:1LRjwKooIRc
뭐지 이 병맛같은 전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31:53 ID:JDtR97NMnUs
그래 꿈판한번 다녀와 봐야지
난 꿈판이 장래희망ㅋㅋㅋ그런건줄 알았어

40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6:41:18 ID:mp11chPWOVU
이꿈 무서웤ㅋㅋ

40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7:16:20 ID:JDtR97NMnUs
나 스스로 골똘히 생각해보는것도 질렸다..ㅋ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될까??
걍 꿈속에서 죽기라도 할까 ㅠㅜㅜ

40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7:18:01 ID:JDtR97NMnUs
꿈판에있는스레에 질문 올리고왔는데
스레더들은 내가 앞으로 어떻게하는게
제일 좋겠다고 생각해?? 무모한일이든 위험한일이든
우선 발악은 해봐야겠어

40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7:18:41 ID:hImrdkWWigI
>>405 그랫다가 무슨일 생기면 어쩌려고..

40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7:22:40 ID:KixbTCODa3I
..저기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꿈판은 어디있어 ??...
찾아봐도 없네..

40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7:24:10 ID:JDtR97NMnUs
>>408 나도 찾아봤는데 모바일스레딕에 있더라구

41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7:24:17 ID:dqF+EUUw5Do
나도꿈판은 처음들어보는데?

41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7:28:17 ID:mp11chPWOVU
동인판 아래에 있어!

41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8:16:13 ID:t5ZZYRpEDL2
>>406 일단은 애랑.웃으면서 들어갔으니까 스레주루시드드림으로 계속가보는게좋겠다 대화는 더이상 못참겟지? 스레주.분노차있으니까..

41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8:36:34 ID:Zzhv6IUO7VM
근데 왠지 다음 꿈에는 뭔가 달라질거 같아..그냥 내 생각

41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8:39:09 ID:JDtR97NMnUs
>>412 우선 죽빵한대는 날리고 시작하고싶어
네말대로 분노에 차있거든

41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8:40:07 ID:JDtR97NMnUs
>>413 여기서 더 부정적으로 변한다면
이번엔 진짜 너죽고나죽고가 뭔지 보여줄 생각이야

41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8:55:10 ID:PZmkRG4xYyA
ㅋㅋㅋ웃긴얘기지만 ..
사랑에빠져봐...남친도생길겸..얼굴도 이쁘장하게생겼다며ㅋㅋㅋㅋ
정도 들지 않았어..?
미안 스레주 나댓어

41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19:44:30 ID:JDtR97NMnUs
>>416 서로 죽으라고 주먹휘두른 사인데 그럴수있을리가..
그리고 난 걔 성별도 모르겠어

41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22:56:23 ID:JDtR97NMnUs
꿈판에서 조언을 듣고왔어
그스레의 스레주가 꿈속에 나오는 인물이
두려운 인물이라면 두려움을 버리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맞이해 보라고 해줬어

41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3 22:57:59 ID:JDtR97NMnUs
>>416도 그렇고 사랑해보라고 말하니까
적어도 노력은 해봐야겠어 적어도 증오하거나
죽이려는 시도는 자제하는게 맞는것같아

42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3:34:56 ID:EX263vg3W1g


42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20:07 ID:UOF9W9wjPQw
오늘은 잠시 어딜좀 들렀다 오느라 늦게왔어

42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21:00 ID:UOF9W9wjPQw
우선 스레더들한테 뭐 하나만 물어볼게
오늘 이상한꿈 꾼사람있어? 나랑 비슷한류의 꿈 같은거

42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23:20 ID:UOF9W9wjPQw
내가 왜 이걸묻냐면 오늘꿈속에 처음으로
나랑 걔 말고 다른 사람이 들어왔기 때문이야
그애말로는 너와 접점이있긴하지만 일상생활에선
전혀 상관없는 타인이라고 했어

42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25:14 ID:UOF9W9wjPQw
그래서 어차피 타인이니까
무슨일이 생겨도 딴세계이야기라고 생각하라고 했는데
내가뭐 독해빠진애도 아니고 찝찝하잖아...ㅋ

42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26:46 ID:UOF9W9wjPQw
꿈속에서 있던일에대해 말해볼테니까
내꿈이랑 왠지 비슷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말해줘
나한테도 중요한 일이거든

42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30:28 ID:UOF9W9wjPQw
우선 난 꿈에서 최대한 화를억누르고 침착하려고 노력했어
여기저기서 들은 조언도있고하니까
최대한 상냥하게 대했어 대충 앞으로는 그런식으로 때리거나
욕하거나 하지않을테니 화해하고 친구가 되자는식으로 말했고
분위기도 나쁘진 않았어 전에 비하면

그렇게 혼자떠들다가 갑자기 그애가 입을열었어
두번째 내기를 하지않겠느냐고

42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31:50 ID:UOF9W9wjPQw
난 또 무슨 사기를칠려고 이러나 하는기분으로
어떤 내기를 할거냐고 물어봤어

42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34:48 ID:UOF9W9wjPQw
내기의 내용을 간단히 추리면 대충 이런내용이야
꿈속에 제3자를 불러와서 그 사람이 무사히 꿈에서
탈출하면 내가 이기는거고

견디지 못하고 죽거나 나에게 살의를가지고 공격하면
그애가 이기는거야
삼세판이니까 총 세명을 차례로 초대할거라고 했어

42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38:40 ID:UOF9W9wjPQw
그리고 세부적인 규칙도 있었어
그애는 타인에게 상처를 입힐수없고
나는 타인에게 말을 할수없어 글로 의사전달은 가능하지만
세글자이상 쓸수없고

그리고 진사람이 이기는사람에게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어

43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40:03 ID:UOF9W9wjPQw
내가 그동안 재밌는 놀이를 해줬으니까 보답하는거라고 했는데
상냥해질래야 상냥해질수가 없더라

43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41:51 ID:UOF9W9wjPQw
그리고 나랑 그애는 네모난 방으로 들어갔어
내가 꿈을 처음꿨을때 있던 방같은데 침대나 문은없었고
그냥 의자 세개만 덜렁 놓여있었어

43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44:52 ID:UOF9W9wjPQw
각각 의자 양끝에 앉았고 난 그애한테 신발을 받았어
하얀 단화였는데 아무런 장식도없고 그냥 튼튼한거였고
그애는 앞으로 죽도록 뛰어야될테니 주는거라더라

43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47:47 ID:UOF9W9wjPQw
비위상해서 면상에 던질까하다가 그냥 신었어
신으려고 몸을숙였다가 일어났는데 내옆자리에 모르는 여자애가
앉아있는거야 분명 빈자리였는데 순식간에 나타난거지
여자애는 자고있었고 그애는 이제 시작했으니까
나한테 아무말도 하지 말라고했어

43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50:08 ID:UOF9W9wjPQw
그래서 그냥 입다물고있는데 여자애가 진짜 깨어날기미가
안보이는거야 하도 안깨어나길래 애가 좀 빡치는지 얼굴을치려고
하길래 정색하면서 말렸어

43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54:20 ID:UOF9W9wjPQw
여자애는 시간이 흐르고흘러서야 겨우깼어
처음에는 우리가 있는줄도 모르더라

43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5:57:32 ID:UOF9W9wjPQw
그다음에 이것저것 RC를 하는것 같았어
손가락도 꺾어보고 손바닥에 손가락도 찔러보고
그러다가 주위를 인식하기 시작했는지
나랑 눈이 딱마주쳤는데 놀랐는지 몸을 나랑반대편으로
도망치다가 그애랑 부딪혔어

43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6:00:49 ID:UOF9W9wjPQw
그렇게 서로 어색하게 있는데 여자애가 눈을
꽉감았다가 떴다가를 계속 반복했어 루시드드림이라고
생각했나봐 난 그 여자애가 RC도 하는걸봐서
스레딕하는앤가?하고 생각했어 나랑 연관있는 사람중에
루시드드림이란걸 알고있는 사람은 스레더들 밖에 없으니까

43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6:05:51 ID:UOF9W9wjPQw
여자아이가 안절부절하고있으니까
그애가 입을 열었어
이제 너 죽일건데 도망안쳐? 라고 공포분위기를
딱 조성하면서 여자앨 멀뚱히 쳐다보는데
여자애가 좀 겁을먹었는지 날 쳐다봤어
난 뭐라고 말할수도 없고 고개를 끄덕여야되나 하면서
나름대로 고민하고있었어 여자앨 도우려면 우선 호의적인
인상을 심어줘야 할것같아서

어떻게 행동해야될지를 고르고고르는데
여자애가 갑자기 자리를박차고 도망을치는거야

43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6:08:19 ID:UOF9W9wjPQw
여자애가 문쪽으로 도망가는데 난 얼이빠져서
당황하다가 여자애가 문밖으로 나가니까 나도 따라서 무작정 뛰었어

44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6:10:58 ID:UOF9W9wjPQw
내가느린건지 여자애가 빠른건지 진짜 육상선수인줄
알았어 빽빽한 숲속으로 도망가서 놓쳤는데
별생각이 다들더라
아니 저새끼가 나엿먹일려고 계주를 데려왔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진짜 머리를 쥐어뜯었어

44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6:14:24 ID:UOF9W9wjPQw
그리고 생각을 정리했지 그날따라 꿈속에서
머리가 쌩쌩돌아가더라
아 근데난 내가 꿈에서 나가는방법도 모르는데
저애는 어떻게 내보내지 부터
그냥 저애를 구할시간에 내가 나갈생각부터 하는게
맞지않을까 까지
머리를 굴리고 굴려봐도 이건내가 나갈방법을 찾을수있는
찬스라는 생각이 계속들었어

44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6:20:03 ID:UOF9W9wjPQw
그래서 여자애를 내버려두기로 결정을 내리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가엾고 내가 나갈방법을 찾는시간에
그애가 두명을 아웃시키고 소원으로
이상한걸말하면 진짜 내인생도 아웃이라
그냥 돕기로 결정했어. 이제부터 아무리 흔들려도 결정을 바꾸지 않으려고

44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6:22:25 ID:UOF9W9wjPQw
한번만더 물어볼게
스레더중에서 어제 저런내용의 꿈을 꾼사람있어??
있다면 내가 도와줄테니 도망가지마
우린 운명공동체 비슷한거라구 ㅠㅠ

44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6:28:58 ID:NFX7F1Py6Lg
일단 나는 아니야.
그냥 우연히 본 스레더들도 걸릴 가능성이 있어.

44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6:36:23 ID:VuN5Kq9D7aI
혹시 그꿈속에서 내기에 새로 끼게된 여자애의.모습생각나? 키가크다던가

44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6:41:13 ID:EX263vg3W1g
나도 아니야 근데 불쌍하다 그 여자애

44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6:43:22 ID:7Aud6u2rXcg
난 어제 꾼 꿈이 기억이 안나;; 쨌든 난 아닌거같애

44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6:46:53 ID:UOF9W9wjPQw
키는 나보다 살짝컸으니까 160중반일것같고
앞머리를 옆으로 넘긴 애였어 머리카락은 어깨를넘는 길이고
조금 통통하고 얼굴은 동그래서 귀염상이었어

44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6:48:35 ID:UOF9W9wjPQw
아.. 진짜 민폐덩어리가 된것같아서
밥도 안넘어가네..

45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01:40 ID:VuN5Kq9D7aI
그렇구나 ㅋㅋ난아닌거같다 진짜 반년만에 꿈에서 내행동이 꿈속이란걸 자각했거든 아직도머리가 띵하네ㅠㅠ누군가랑 붙잡고 옥신각신했던거같은데 기억애잘안남아서 혹시나했어

45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14:39 ID:UOF9W9wjPQw
내가 제일 마음에 걸리는건 그애는 여자아이한테 상처를
입힐수 없는데 목표는 죽이는거잖아
내가 여자앨 죽일리는 없으니 결국 그애는 그여자애를
자살로 몰아넣고 갈텐데

45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17:29 ID:UOF9W9wjPQw
난 꿈에서 그렇게 시달리면서도 진지하게
죽겠단 생각은 해본적없이 없어

45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18:36 ID:UOF9W9wjPQw
그러니까 그애가 어떻게 그여자애를 죽이려고 할지 감도안와

45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19:37 ID:VuN5Kq9D7aI
어깨동무하고 웃으면서들어가기까지가 스레주의첫내기에 비기거나 이긴거라면말야 스레주가 죽거나 자살로몰아가길바랫던건가..!

45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21:14 ID:UOF9W9wjPQw
>>454 응?? 뭔가 감잡히는게 있어??

45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24:11 ID:VuN5Kq9D7aI
>>455 음 그냥 책으로 옥신각신햇던게 스레주와 꿈속아이의.첫내기이고..이번에하는게 둘째내기잖아 그러니까 스레주가내기를더한다는것말고는 큰위기를넘겼으니

45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25:24 ID:VuN5Kq9D7aI
>>456 이번에 새로 꿈에끼게된애는 어떻게해야하는걸까;궁금해졋 걱정된다

45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29:56 ID:UOF9W9wjPQw
>>457 나도 그게 걱정이야 어쩌면 나보다도
고통스러울지 모르겠는데 누굴까 대체 ㅠㅠ

45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32:52 ID:VuN5Kq9D7aI
나도 루시드드림을 더해봐야겠어..혹시 루시드드림어플알아?거기에나오는 소리를 음량조절해서 들으면 자각몽에바로가능하다던데 아이도저가조금 들어있다나뭐라나

46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33:07 ID:UOF9W9wjPQw
분명 스레더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일어나서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경우도 있긴하지만

저기 인상착의가 나랑 비슷하다 싶은 스레더 없니??

46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34:37 ID:UOF9W9wjPQw
>>459 아 어플이 있단건 들어봤어
근데 시도하다가 혹시 너도 걸리면 어쩌려구 ㄷㄷ

46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41:02 ID:VuN5Kq9D7aI
ㅎㅎ설마걸리겠어..좀겁나긴하지만 내꿈인걸뭐 딜드로될때도있고 와일드로될때도있는데.확실히해봐야겠어 아닐확률이매우높지만 간만에 자각몽이며 배경이 뿌옇고 흰거에 rc한거며..

46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43:01 ID:VuN5Kq9D7aI
여자같은애랑 옥신각신한것도기억이난다 발발거리며뛰어다닌것둨ㅋㅋ..수레주 오늘루시드드림은 어떻게해볼예정이야?

46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48:21 ID:UOF9W9wjPQw
>>463 난 루시드드림을 한다기보단 거의 강제적으로
꿈에 질질끌려가는 느낌이라 딱히 루시드드림을 하는 방식이랄게 없어

46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49:08 ID:UOF9W9wjPQw
굳이 비유하면 이완기와 과도기같은게 없는
와일드 정도?? 꿈을꾸자마자 꿈이란걸 인식하니까

46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57:35 ID:D0XGgr9xdKo
오늘 이거 처음 읽어본 스레더인데, 되게 흥미롭네. 나도 오늘 루시드드림 시도해봐야겠어. 오랫동안 안하던거라 성공할지는 모르겠다.
만약 나한테도 스레주랑 똑같은 일이 생기거나 두번째 내기에 불려가게 되면재밌겠네

46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58:14 ID:VuN5Kq9D7aI
호곡 ㅎㅎ..흠 몸을 좀피곤하게해둬야겠다 꿈에 질질끌리는기분이라면말야 과정을확실히해서 루시드드림을 꾸는건어떨까

46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7:59:43 ID:D0XGgr9xdKo
아 미안해ㅠ 방금 내가 생각없이 남의 진지한얘기를 재미로 받아들였어

정말 미안해

46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00:00 ID:VuN5Kq9D7aI
>>466 재밌겠다니 ㄷㄷ황당당황할것같다

47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02:48 ID:UOF9W9wjPQw
>>466 루시드드림을 시도하는건 말릴수없지만
정말 조심해서 하길바래 ㅠㅠㅜ
그런데 네가 이꿈속으로 끌려온다면 내가 널 완벽하게
도울수있으리라는 보장이없어..

47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03:37 ID:cwW5gP4TVqQ
난루시드드림 성공했었는데 자각하자마자 깻어ㅠ

47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06:14 ID:UOF9W9wjPQw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그거알지??
들어올땐 자유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ㅋㅋ
딱 그거야..ㅋㅋㅋ

47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25:14 ID:8FUg8uYLxbg
참고로 난 남자인데 키가 작아ㅠ
그리고 학생신분인데 초딩은 아니고.
이런 생김새의 사람을 오늘밤 꿈에서 본다면 말해줘.

아, 근데 나 오늘 늦게 잘것같은데 혹시 자는 시간이 안맞아도 꿈이 스레주랑 연결될까?

47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32:02 ID:cwW5gP4TVqQ
드림워커만 남의 꿈에 들어갈수있는거아니야? 드림워커가아니라면 자기가 스레주의 꿈상황에들어가는장면을만들고 해결하는 꿈으로만 조종할수있다는데..실제로해결되는게아니라,,아닌가?

47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43:52 ID:UOF9W9wjPQw
>>473 그건잘 모르겠는데 그여자애가 꿈속에 끌려 오고도 한동안
정신을 못차리고 있던걸보면 그런것 같기도하고..

>>474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47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49:17 ID:UOF9W9wjPQw
내 인상착의도 말해줄게 꿈에서 나랑비슷한
사람을보면 말해줘

우선 난 현실에선 단발이지만 꿈에선 긴머리를
어깨정도의 길이에서 땋고있고 앞머리가있어
배경은 겨울이지만 반팔원피스를 입고있고 색은
옅은회색과 흰색을 오락가락해 그리고 하얀 단화를 신고있어

위의 인상착의와 모든게 일치하면 그게 나일거야

47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50:30 ID:SFlO6KYYe+6
우와, 본다면...말을 걸어봐야하나?

47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52:58 ID:UOF9W9wjPQw
왠만해선 날 만나지않길바라지만
혹시나해서 적었어
그리고 두번째 내기에서의 첫번째 게임?이 끝나면
끝났다고 스레를 쓸거니까 내스레를 읽는스레더들은
내꿈에 끌려오고 싶지않다면 그날만 루시드드림을 자제해줘 ㅠㅠ

47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53:26 ID:ZZGrYXpnEcA
네이버를 돌아다니다가 찾았는데,
투사체와 진짜 사람을 구별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등돌리고 이 사람이 사라질거라고 생각한 다음 다시 뒤를 돌아보면
투사체들은 사라지지만, 진짜 사람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라고하네..

48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54:27 ID:UOF9W9wjPQw
>>477 내기에 말을걸지말라는 조건이 있어서
대답은 못해줄거야 ㅠㅜㅜㅜ

48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56:36 ID:ZZGrYXpnEcA
>>480세글자는 쓸수있다고하지않았어?

48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57:43 ID:UOF9W9wjPQw
>>481 맞아 세글자는 쓸수있지만 세글자로 딱히 쓸말이...

48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8:59:04 ID:ZZGrYXpnEcA
>>482ㅇㅇㅇ이나 세글자단어들을 쓰면 될것같아..

48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9:19:30 ID:CDSLjFcb+mc
그사람을 먼저 안심시켜야 할것 같아 괜찮아로 안심시켜주는건 어때??

48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9:21:28 ID:ZZGrYXpnEcA
>>484잘못해서 아무것도모르는사람이 들어갔는데 무턱대고 괜찮다고하면 못알아들을것같은데..

48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9:23:58 ID:CDSLjFcb+mc
그러네..세글자라 안되는게 많구나;;

48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9:35:30 ID:UOF9W9wjPQw
우선 여자애를 제대로 돌려보내주고 싶어
그러기 위해선 일단 접근을 해야될텐데
날 경계할것 같아서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네..

48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9:36:11 ID:UOF9W9wjPQw
그리고 세글자로 어떤말을 써야할지도 애매하고 ㅠㅠ

48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9:36:45 ID:CDSLjFcb+mc
그 여자애가 스레딕을 알고있으면 좋을텐데;;

49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9:37:26 ID:ZZGrYXpnEcA
>>488세글자로, 안심해 라고하면어떨까..

49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9:40:11 ID:UOF9W9wjPQw
>>490 그거 괜찮다!! 어떻게든 안심시키고나면
보디랭귀지 같은걸 쓰면 될테니까

49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9:41:40 ID:CDSLjFcb+mc
그래 스래주!! 안심시키고 그여자애한테 어떻게든 이 스레를 보여줘

49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9:42:28 ID:CDSLjFcb+mc
그사람을 먼저 안심시켜야 할것 같아 괜찮아로 안심시켜주는건 어때??

49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19:54:52 ID:CDSLjFcb+mc
>>493 얼레?? 이거 잘못써진거야

49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06:03 ID:8FUg8uYLxbg
생각해봤는데, 꿈을 완벽히 조종할 수 있는 드리머를 스레딕에 데려와서 스레주 꿈에 불러들이면 해결해줄것같아.
네이버 루시드드림 카페에만 해도 그런사람은 많잖아?

49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07:06 ID:ZZGrYXpnEcA
>>495음...루시드드림을 완벽하게할수있고, 드림워커인사람어디 없나...

49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29:20 ID:C7YjsfQPtVE
저기 스레주가 말한 여자애 인상착의하고 나하고 진짜 똑같은데..게다가 오늘 무슨 꿈을 꿨는데 숲속을 달리는 장면만 생각이나.아니 내가 아닐수도있는데그냥혹시몰라서써봐.

49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30:37 ID:998SD0FOILA
>>497
이거 정말이면 그 꼬마가 해를 끼치는거 아닌가?..

49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34:29 ID:C7YjsfQPtVE
>>498 근데 생각은 안나. 그냥숲을미친듯이뛴거밖에는.원래꿈꾼걸기억하지를못해서;;

50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40:19 ID:C7YjsfQPtVE
스레주 지금 없나ㅠㅠ..나 키가 165에 몸무게가 51이구 앞머리 기르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 옆으로 넘기고 있어 머리카락은 어깨보다 좀 길고 혹시 그 여자애얼굴에 점 있었어? 나는 오른쪽볼에 삼각형모양으로 점 세개있는데..

500.5 이름 : 레스걸★ : 2012/02/04 20:40:19 ID:???
레스 500개 돌파!
50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49:21 ID:UOF9W9wjPQw
>>500 헐... 점은 모르겠는데 분명히 여자애가
숲으로 도망간건맞아!!

50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50:27 ID:C7YjsfQPtVE
>>501 헐 스레주 만약 꿈꾸면 점 있는지좀 봐줘ㅠㅠ나무서워지금..

50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51:06 ID:ZZGrYXpnEcA
>>502꿈이 숲에서도망치던중에 끝난거야?!?

50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51:36 ID:UOF9W9wjPQw
근데 네가 내꿈속에 여자아이가 맞다면
그애가 뭐라고하든 절대 믿지말고 따라가지도말아
너한테 상처를 입히진 않겠다고 정했지만 지독한새끼라
무슨짓을 할지몰라

50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52:30 ID:UOF9W9wjPQw
도망치다가 어디쯤에서 멈췄는지는 기억해????

50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52:34 ID:C7YjsfQPtVE
>>503 아닌것같아..기억은하나도안나는데오늘진짜늦게일어났어원래습관이라9시에는일어나는데오늘은12시에일어났어

50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53:17 ID:C7YjsfQPtVE
아무것도기억안나..하지만내가맞으면꼭스레주옆에만붙어있을게

50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55:47 ID:UOF9W9wjPQw
최악의경우에 내가 널도울방법을 못찾게되면
장기전으로 갈지도몰라 그새끼가 널 어떤방식으로
괴롭히던지 너한테 상처하나 못낼테니까 무서워하지마

50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0:57:07 ID:UOF9W9wjPQw
정말 네가 그여자애였으면 좋겠어
미안하기도하지만 어쨌든 글로라도 상황을 알려줄수
있는게 되니까

51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14:22 ID:C7YjsfQPtVE
아니야근데이런거처음이라무섭다근데스레주나씻다가몇장면기억났어

51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15:38 ID:C7YjsfQPtVE
나뛰다가지쳐서나무옆에쭈그리고앉아있었어그다음에주위를살펴봤는데아무도없어서긴장풀고일어나서다시뛰었어

51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17:41 ID:998SD0FOILA
뭐에 쫒긴거야?

51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19:25 ID:cwW5gP4TVqQ
왜 뛰었는지는기억안나?

51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28:49 ID:C7YjsfQPtVE
아니 하나도 안나 그냥 뛰는장면하고 쉬다가다시뛴것잔

51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29:38 ID:998SD0FOILA
이거이거... 괜찮을까7

51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30:30 ID:C7YjsfQPtVE
날죽인다고?근데루시드드림에서죽으면나잘못돼???나조금밖에몰라

51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31:46 ID:cwW5gP4TVqQ
>>516글쎄...경우에따라다르지..

51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34:22 ID:C7YjsfQPtVE
>>517 헐..어떻게되는데?

51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36:13 ID:cwW5gP4TVqQ
>>518루시드드림에서 경험한일이 현실에 영향을미칠확률은 아주적어..꿈속에서 죽게된다면, 그게현실에 어떤영향을 줄진잘모르겠지만..

52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0:38 ID:KFpO5vX+spI
아..나랑비슷하다 싶었는데 앞머리가 없어서;;머리가 곱등이 더듬이처럼몇가닥 붕 떠있어..어흫.
나도 루시드드림 시도해볼까?

52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2:13 ID:UOF9W9wjPQw
>>518 걱정마 꿈속에서 죽지는 않을거야 자살이 아닌한

그리고 꿈꾸는걸 도저히 못참겠으면말해
나한테 생각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책임질게

52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2:44 ID:cwW5gP4TVqQ
>>520음...루시드드림을 수련해서 성공하는데까진 사람마다 다 다르게 몇일에서 몇년까지걸릴수도있어..그리고 루시드드림에서 스레주의꿈에들어가도록 조종한다해도, 그건 드림워킹이아니라 그냥 루시드드림일수도있어.

52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2:53 ID:aCdxUXhSemo
저기 있잖아.
스레주의 꿈에 사람들이 끌려들어간다면, 루시드드림 그 이상이 아닌가 싶은데?

52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3:18 ID:cwW5gP4TVqQ
>>522그러니깐, 스레주의 꿈엔 영향이 안미칠수도있는거..

52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3:37 ID:998SD0FOILA
>>523
그러게.. 이거 위험한데말야

52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4:04 ID:cwW5gP4TVqQ
>>523루시드드림이거나 공유몽이겠지..그나저나 그 스레주꿈속의 애가 좀 의심스러운데,

52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4:28 ID:aCdxUXhSemo
>>525
루시드드림을 가장한 뭔가가 아닌가 싶은데
나도 오컬트부문으로 완전히 통달한다던가 그런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

52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4:37 ID:cwW5gP4TVqQ
스레주, 꿈속에서 그 애가사라진다고 상상했을때 걔 사라졌어?

52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7:07 ID:UOF9W9wjPQw
>>528 아니 사라지지않았어 몇번이나 시도했지

53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8:11 ID:aCdxUXhSemo
음...그럼 혹시 스레주가 꾼 꿈에 그 애가 의도적으로 침입했다던가
그 애의 꿈에 스레주가 끌려들어간다던가
그 애가 꿈을 완전 조종하고 있다던가
그런건가

53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8:14 ID:UOF9W9wjPQw
그리고 전에도 언급한적있지만
이꿈은 내꿈이아니라 그애의 꿈인것같아
나도 끌려온거지

53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8:17 ID:cwW5gP4TVqQ
>>529그렇다면 걘 스레주가 조종할수없는 최상층의인물이거나 드림워커일 확률이높아

53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8:55 ID:C7YjsfQPtVE
도대체뭐야ㅠㅠ그냥잘때나는잠이든다이러지만않으면돼는게아니구나..신기해서한번해본건데이게무슨..

53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9:48 ID:UOF9W9wjPQw
난 꿈이란것만 깨닫고있지 통제하는건
거의 불가능해
대표적으로 나랑걔가 주먹질하고찌르고 했을때도
난 상처투성이인 반면에 그애는 멀쩡했었어

53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49:59 ID:C7YjsfQPtVE
일단알았어그애말믿지말고그냥계속피하면돼는거야?

53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0:18 ID:cwW5gP4TVqQ
>>533되도안되는사람도있긴한데...일단 오늘밤에도 거길 가는지가 중요하겠네..

53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1:04 ID:cwW5gP4TVqQ
>>534그럼 걔한테 최대한잘해주고,되도록이면 엮이려고하지도말고,내기따위도하지마..

53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2:03 ID:UOF9W9wjPQw
>>535 절대 어떤사탕발림을해도 협박해도
따르면안돼 악마같은애니까

53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2:14 ID:C7YjsfQPtVE
내기를물러달라고하면안될까?나이제중삼이고공부도해야되는데신경쓰여서못하겠어..

54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2:37 ID:aCdxUXhSemo
음?
그러고보니 어젠가 어저껜가 스레주가 묘사한 얼굴하고 거의 비슷한 여자애가 꿈에 나온적 있어

54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2:53 ID:cwW5gP4TVqQ
일단 그꿈을어떻게 끝낼지 얘기해보는게어때?계속그꿈꾸면서살거아니잖아..

54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3:00 ID:C7YjsfQPtVE
알겠어걔가이쁘게생기고키큰애지?머리는짧아?

54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3:59 ID:UOF9W9wjPQw
>>537 내기같은거라도 하지않으면
영원히안끝날까봐 불안해서 그랬어..

54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4:39 ID:cwW5gP4TVqQ
레스주들이말하는게 진짜인지,바넘효과인지 헷갈리네...

54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5:23 ID:cwW5gP4TVqQ
>>543걔가 뭔지도모르는데 내기하면 안좋을것같아서..게다가 졌다간 뭔일이일어날지모르는일이고.

54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5:24 ID:UOF9W9wjPQw
꿈을끝내는 방법으론 우선 그애를 죽이는거
그리고 책의결말을내고 끝내는거

위의 두방법은 멋지게 실패했고 엿만먹었지

54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5:30 ID:aCdxUXhSemo
내가 꿈에서 본게 진짜 스레주라면, 아니 스레주일리가 없는데
뭐였을까 그건...

54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5:46 ID:C7YjsfQPtVE
자살하면 나올수있다는말도있던데스레주는안해본거야?

54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6:01 ID:UOF9W9wjPQw
남은방법은 내기에서 이기는것
그리고 내가 죽는거

55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6:47 ID:C7YjsfQPtVE
내기에서이기고싶다그래서그애한테엿먹이고싶다

55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6:48 ID:cwW5gP4TVqQ
자살방법은안쓰는게좋을걸..충격도크고, 자칫잘못하면 죽지않고 다친채로있는경우도있어.

55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6:54 ID:UOF9W9wjPQw
>>542 응 머리는짧아 흑갈색비슷한 색이야

55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7:08 ID:cwW5gP4TVqQ
>>551물론 꿈속에서.

55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7:49 ID:C7YjsfQPtVE
근데루시드드림은전부생각나야되는거아냐?왜나는생각이안나지..

55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8:02 ID:UOF9W9wjPQw
>>550 그래 네말맞아 내기에서이겨서 엿한번 먹여주고싶어
그새끼한테

55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8:13 ID:cwW5gP4TVqQ
>>551게다가 자살방법은 꿈만깨게하고 다음번에 또 그 꿈을꿀지도모르니깐...

55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8:27 ID:aCdxUXhSemo
>>554
루시드 드림일리가 없으니까

55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8:42 ID:cwW5gP4TVqQ
>>554수련을 많이하지않았다면 기억이잘안나는경우도있어.

55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9:19 ID:cwW5gP4TVqQ
>>557아직은 루시드드림이다,아니다라고 단정짓기엔 좀 단서가부족한것같아..

56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1:59:24 ID:UOF9W9wjPQw
>>554 네가본게 내가아니길빌게 솔직히
내기를위해 끌려오는애들은 희생양 같은거니까...

56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00:17 ID:aCdxUXhSemo
>>559
그런가...
하지만 루시드 드림이 그저 자각몽일뿐이다, 이런건 아니잖아.
음...내 생각엔 루시드 드림과는 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지만..

56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01:12 ID:UOF9W9wjPQw
정말 나가고싶지만 첫번째 여자아이는
최악의 상황이되면 어떻게든 책임져줄거야
두번째를 더열심히 뛰면.. 어떻게든 될테니까

56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01:19 ID:C7YjsfQPtVE
처음해본거야무서워서안하려고했는데얼떨결에했던것같아물결무늬상상하고나서부터는앞에말한것빼고아무것도기억안나ㅠㅠ..

56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02:08 ID:C7YjsfQPtVE
스레주힘내만약내가아니라면제발그여자애가이스레를봤으면좋겠다

56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03:00 ID:cwW5gP4TVqQ
>>561숙련자가아니라면 쉽게조종하기힘든경우도있고..루시드드림이 아니라면 다른뭔가라고 말하기도힘들고, 루시드드림이라고하기도 좀 그렇지..

56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05:38 ID:aCdxUXhSemo
>>565 그래, 음. 그렇군....애매하네.
뭔가 또다른 현상이려나
파생같이..

56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06:39 ID:UOF9W9wjPQw
혹시나해서 써두는건데
만약 >>564가 진짜 그여자애라면
최악의 상황에 미칠것같고 죽고싶어질때쯤
날 죽이겠다는생각 으로 덤벼들어

56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08:45 ID:cwW5gP4TVqQ
564가 제발 잘 참았으면 좋겠어...

56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09:09 ID:UOF9W9wjPQw
게임룰에 타인이 날죽이겠단 마음으로 덤벼들면
끝난다고 정해놨으니까 물론 내가 지겠지만

물론 정말 못견딜것같을때만ㅋㅋㅋ..

57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09:38 ID:C7YjsfQPtVE
>>567 공격하면 스레주가 지잖아..

57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09:41 ID:fyoozV6W9S2
새로 꿈에 초대하는 애.
키 165정도의, 머리는 어깨를 좀 넘고, 통통하고, 눈 동그랗고.삐뚤빼뚤한 앞머리의 여자애를 초대해달라고 해줘.
RC이후로 컴퓨터 만들어서 내 레스 보여줘. 날 초대해달라고 해줘.
부탁할게.

57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0:40 ID:cwW5gP4TVqQ
>>571그애가 스레주를 잘따라야할텐데...

57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0:50 ID:C7YjsfQPtVE
최대한참아볼게안지게절대안그럴게

57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1:53 ID:C7YjsfQPtVE
>>572 본인이오려고하는거아냐?

57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2:27 ID:fyoozV6W9S2
>>572 걱정마, 그게 나니까.
두려움은 없는편이다. 날 초대해줘.

57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3:54 ID:UOF9W9wjPQw
>>571 정말??괜찮겠어? 힘들고 기분도더럽고
미칠것같을텐데.. 그러기엔 내가 너무미안해

57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4:07 ID:ZZGrYXpnEcA
>>575그애가 널 뜻하는게아니라 스레주의 꿈속의 애를뜻해..

57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4:16 ID:aCdxUXhSemo
>>571
조금 성급하게 생각하는지도...
사람이 평소에 무서워하는게 없다고 해도 스레주의 꿈은 조금 그런데.
그걸 여태까지 참아내고있는 스레주도 대단하고.

57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4:26 ID:fyoozV6W9S2
의심가는게 있으니까.
현재 내 옷차림은 빨간색과 검은색으로된 반팔 티셔츠,필라거. 가슴에 하얀색과 빨간색의 줄이있고
바지는 검은색 트레이닝복.
오른쪽 입술옆에 작은 점이 있고 왼쪽뺨에 점 두개가있다.
피부는 안좋은편이고 코는 큰편. 눈썹은 연하다.

58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5:21 ID:fyoozV6W9S2
나 한번 꿈에 들어가보면 알수있을지도 몰라.
이모님이 무당이시고 나한테도 신기같은것정돈 있어. 부탁해.

58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6:29 ID:ZZGrYXpnEcA
음...그 꿈속의 아이가 보통 피사체나 루시드드리머가아니라 특별한뭔가라면 가능하겠지,그 아이의 의지에따라서..

58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6:51 ID:UOF9W9wjPQw
내가당한만큼이아니라 그이상일수도 있어
참다참다 폭발하면 날 원망하고 죽이고싶어질걸

58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7:17 ID:C7YjsfQPtVE
>>579 의심가는게뭔데?그거신기가필요한거야?

58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7:57 ID:ZZGrYXpnEcA
>>582그 꿈속애가나중에 그 희생자들의 가족까지들먹인다면....

58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8:12 ID:aCdxUXhSemo
꿈속에서 그앨 죽일순 없는걸까 역시...
착잡하네...
아오 손은 왜ㅐ이렇게 떨ㄹ려 추운것도아닌데.....

58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8:24 ID:UOF9W9wjPQw
>>580 알았어 한번 요구는 해볼게
하지만 난 자각만하지 뭔가를 만들어낼수가 없어서
걔한테 부탁..을 해서 컴퓨터를 만들어달라고 해야겠네

58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8:33 ID:fyoozV6W9S2
규칙은 그거지.
내가 탈출하면 스레주의 승리.
내가 자살하거나, 그놈을 죽이려고하면 그놈의 승리.

그 반대로 내가 그놈에게 당당히 내보내라고이야기한다면?

58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8:40 ID:998SD0FOILA
이거.. 다들 위험 감수하는거면 나도 스레주를 돕고싶은데..

58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8:47 ID:Qn2tDnsAhx+
아, 나라도 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딱히 특별한 능력같은게 없어서 안되겠지.
능력이라고 할것도 없지만 내가 할수 있는건 한번 자면 꿈을 2~3개 꾸는거밖에 없으니깐

59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19:58 ID:fyoozV6W9S2
>>583 만약 내가 나가는게 불가능하다면.
스레주를 내보내고, 내 남을게.

59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0:24 ID:ZZGrYXpnEcA
>>587걔가 네말을 순순히 들어줄지가문제지.

59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1:25 ID:fyoozV6W9S2
이미 난 날 노리던 여자애한테서도 탈출했었다. 도망쳤었다고.
여자애는 그놈보다 못하진 않았다고 생각해.

59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1:27 ID:UOF9W9wjPQw
>>587 아 아니야 한가지가 조금달라
제3자가 그애를 죽이려고 할때가아니라
나를 죽이려고할때 내가 지는거야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59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2:26 ID:ZZGrYXpnEcA
>>592그여자애가뭔데?루시드드리머?

59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2:30 ID:UOF9W9wjPQw
>>590 정말??대단하다 나랑비슷한 그것도
벗어난 케이스가있구나.. 정말 다행이다

59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2:46 ID:fyoozV6W9S2
>>593 그럼 남은건 하나아닌가.
내가 그놈을 죽인다.
네가 그놈을 죽이는게 무리라면 내가 그놈을 죽이는건 되겠지.
내 자신도 사지로 밀어넣었던인간인데, 그걸 못하려고.

59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3:44 ID:C7YjsfQPtVE
뭔가해결되는느낌이다ㅠㅠ..

59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3:56 ID:fyoozV6W9S2
>>594 어째선지 모르지만 날 잡아먹으려던 여자애.
무조건적인 호의를 베풀면서 날 잡아먹으려고 했다.

59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4:06 ID:ZZGrYXpnEcA
>>597글쎄...

60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4:13 ID:C7YjsfQPtVE
>>596 스레주하고 합공은 안돼려나?

600.5 이름 : 레스걸★ : 2012/02/04 22:24:13 ID:???
레스 600개 돌파!
60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4:26 ID:ZZGrYXpnEcA
어쨌든 잘 해결됬음 좋겠다ㅠ

60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4:55 ID:UOF9W9wjPQw
말만으로도 고맙고 너무미안하다 ㅠㅠㅜ

60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5:13 ID:fyoozV6W9S2
>>600 내 생각이 맞다면.
아마, 스레주가 남자애를 죽이지는 못해.

60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5:49 ID:C7YjsfQPtVE
제발 해결됬으면좋겠어 만약에 그 여자애가 나라면 나도 힘쓸게!

60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5:54 ID:fyoozV6W9S2
>>602 아니, 아무것도 아냐.

보고있다면, 날 초대해줘. 너희들의 내기에.

60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6:00 ID:ZZGrYXpnEcA
일단 거기가려는사람들은 마음단단히먹고, 그 스레주꿈속아이가 초대하지않는이상 루시드드림 이상에서 스레주를도울수는없을지도몰라..

60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6:15 ID:UOF9W9wjPQw
우선 여자아이부터 잘해결해주고 싶어
누군지 아직 확실히는 모르지만
죽게내버려두지는 않을거야

60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6:48 ID:C7YjsfQPtVE
>>603 막 붙잡아둔다던가..그런것도안될까?

60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7:10 ID:ZZGrYXpnEcA
아오ㅠ이게루시드드림인지 뭔지 모르겠어서너무 답답하네ㅠ

61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7:18 ID:UOF9W9wjPQw
>>605 억지를 써서라도 요구해볼께
안된다면 또 한바탕벌여봐야겠지

61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8:19 ID:UOF9W9wjPQw
>>608 그건 가능해 끌어안은적도있고 등을
뚫어버린적도 있으니까 잡는것쯤이야

61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8:29 ID:C7YjsfQPtVE
왜이런애를만나서ㅠㅠ스레주도고생하네..

61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8:33 ID:aCdxUXhSemo
일단 꿈을 끝내려면 그 애를 죽이는 쪽으로 되는건가
사실 지금까지 상황을 본다면 죽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말야.
아..허리아파 너무 오래앉아있었나

61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9:10 ID:998SD0FOILA
책 안읽어주겠다고 협박하는건..
아무래도 무슨 일이 일어나겠지

61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9:36 ID:fyoozV6W9S2
내 생각에는 스레주의 꿈에 남자애가 들어간것같다.
그러니 스레주의 꿈에 남자애는 제 3의존재가 되는거겠지. 그래서 죽이지 못 하는거고.
여기서 질문,내가 스레주의 꿈에 들어간다면 나는 어떤존재가 되는가?
남자애와 마찬가지로 나는 제3의 존재가된다.
그럼 내가 그녀석을 죽이는것도 가능할테지.

61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29:59 ID:UOF9W9wjPQw
>>605 물어볼게 있는데 넌어떻게 꿈에서
빠져나왔어?? 상황이 다르단건알지만
참고해 두고싶어 그어떤 방법이든

61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30:22 ID:998SD0FOILA
그 제3자가 드림워커인거면 소름돋네..

61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30:42 ID:fyoozV6W9S2
>>616 여자애를 가뒀다.
다신 나오지 못할공간에.
2년 걸렸지.

61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30:54 ID:C7YjsfQPtVE
>>617 그러지마ㅠㅠ..

62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31:01 ID:ZZGrYXpnEcA
>>615혹시드림워커야?

62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31:37 ID:fyoozV6W9S2
>>620 아니, 난 그냥 평범한 루시드드리머.
횟수는 손에 꼽힐정도지만.

62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32:46 ID:UOF9W9wjPQw
2년.... 정말지독하다 소름끼쳐

62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33:13 ID:ZZGrYXpnEcA
>>621평범한루시드드리머 치고는 꽤 경력이 있네...

62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33:28 ID:fyoozV6W9S2
>>622 별거 아니었어.
그대신 그 여자애는 몇개월에 한번 찾아왔으니까.

62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37:30 ID:fyoozV6W9S2
걱정 마.
그 여자애는 날 위협하는 존재를 죽이려고했거든. 그녀석의 '오빠'까지도.
여자애가 들어올지도 몰라.

62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39:52 ID:fyoozV6W9S2
잠들었나?

62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40:21 ID:UOF9W9wjPQw
>>625 만약 그여자애가 들어온다면 둘이
싸우는건가?? 그여자애는 널위협하는 존재를
죽이려하고 그이는 널 죽이려할테니까..

62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40:47 ID:aCdxUXhSemo
음 아무튼 스레주도 꿈에 초대받은 사람들도 힘내고
꿈에서 빠져나오길 바래
잘자

62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41:08 ID:UOF9W9wjPQw
아니 아직이야 난 자려면 적어도 한시간정도
긴장을 풀어야 잘수있어..

63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41:43 ID:fyoozV6W9S2
>>627 스레주,몇시쯤에 잘거야?
동시에 잠드는게 더 확률이 높아지겠지.

63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41:58 ID:UOF9W9wjPQw
자려고 눕긴누웠지만 오늘따라 더 잠이안와

63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42:49 ID:fyoozV6W9S2
>>631 난, 11시에 자러갈거야.
너도 같이가자.

63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43:15 ID:UOF9W9wjPQw
열한시 반 정도?? 네가 오늘 꿈으로 올수있다면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그여자애도 지켜줄수있을까?

63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43:57 ID:UOF9W9wjPQw
그래 노력해볼게 내가 늦는다고 기다려줄 녀석이
아니니까 일찍자는것도 좋겠다

63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44:07 ID:HclL8auUYwY
나있지; 꿈에서 스레주를 본 것 같은 기분이야;;
어제 루드하는데 눈을 딱 뜨니까 누군가 달리는게 보이고; 나는 그냥 투명인간처럼 멍하니 서있었어. 움직이지도 못했고,
그냥 그 두명이 막 달리고있는걸 구경하고 있었어. 설마 스레주와 그 여자애일까?;
이 스레 본 다음에 그랬거든. 자작 아니고; 뭔가 이상해.
루드 시작한지 3년정도 됬는데; 이런적은 한번도 없어서 당황스러워.

63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44:11 ID:fyoozV6W9S2
>>633 ...우선 그여자애를 찾도록 노력해볼게

63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45:53 ID:fyoozV6W9S2
난, 정확히 11시에 잠들거야.
부탁해,스레주.

63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48:03 ID:fyoozV6W9S2
자러간다.

63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49:28 ID:HclL8auUYwY
내가 본사람들이 스레주와 >>564라면, 난 오늘도 루드를 할거고 가능하다면 너희 꿈에 들어갈거야. 내모습을 봤을때 투명했었으니까 너희에게도 안보일수도있고,
내가 루드에 성공해서 모습을 바꿀수있다면 너희에게 보이는 모습으로 변해서 너흴 돕고싶어. 만약 그 두사람이 너희라면 도와줄게.

64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50:05 ID:UOF9W9wjPQw
이제 눈감고 잠에만 집중해야겠어
내일 돌아올게

64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50:47 ID:HclL8auUYwY
너희 힘내. 함께라 영향이 크겠지만 스레주 혼자인것보다는… 나을지도 모르겠다.
원하는거 꼭 이루길 바래! 나도 슬슬 자러 가야겠다.

64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4 22:50:58 ID:aCdxUXhSemo
모두 잘자
모든 일이 평안하게 풀리기를
만약에 신이 계시다면 신의 가호를 빌어

64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00:07:19 ID:p7tvH2PPYE6
루시드 드림을 시도했지만 자꾸 실패해서 도와줄 수는 없지만, 응원하고는 있을게.
의미가 담긴 원석류를 팔찌등으로 만들어서 부적의미로 지인들에게 선물하곤 하는데 바넘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효과 있단 소리를 많이 듣는다.
여기가 익명사이트만 아니면 좀 보내주고 싶네 끙.....
스레주도 제3자도 모두 잘 자. 난 아직 안 자지만:;
나는 기독교니까 하느님께서 너희를 보호하시기를 기도할게.

64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00:37:22 ID:kcjo5Zw+F+A
나 >>495 인데, 몇시간사이에 내용 많이 늘어났네.
여기에 관련된 스레더들 정리해보면 스레주랑 초대받은 여자애, 초대해달라고 했던 >>638, 그리고 투명인간...

그런데 스레주를 제외한 세 명은 이 글을 읽고 이 글이 심층심리에 남아서 그냥 일반적인 꿈인데 스레주의 상황 나온 걸지도 몰라.

64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00:42:15 ID:kcjo5Zw+F+A
>>644
읭 내가 쓰고도 뭔말인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루시드드림이 아닌 일반적인 꿈은 보통 사람의 심층심리나 무의식 속에서 나올 수 있는데, 다들 이 글을 보고 나서 무의식 속에 스레주의 상황이 남아서 사실 연결된게 아닌데 연결된 꿈인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거야.

64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01:14:57 ID:kcjo5Zw+F+A
나도 자러갈게.
지금까지 혼자 떠들었다.
나도 루시드드림 가끔 해봤으니...
헤헤 한번 해봐야지

64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02:39:50 ID:OK8ZVs9gdMc
그러니까 지금까지 쭉 읽어보면 어제 그 여자아이와 스레주, 그리고 도와준 다던 레스주. >>635는 그들에 눈에 비치진 않지만 함께 있겠다는다는 거지?
오늘 밤 안에 무슨 큰 일이 날 것 같은 기분이야 다들 힘 내. 좋은 밤 되길.

64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03:23:42 ID:hJD8CZYdJRk
으아... 큰 일 없길 바라 ㅠㅠ 스레주도 그 이외 관련인들도 모두 무사하길!!

64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09:38:37 ID:+0pfqP95Ks2
...음.

65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0:02:11 ID:kcjo5Zw+F+A
아... 수련을 덜 한 탓인지 오늘 꾼 꿈이 전혀 기억나지 않아.ㅋㅋㅋㅋ

65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0:04:59 ID:+0pfqP95Ks2
흠......

65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0:15:31 ID:+0pfqP95Ks2
스레주 언제와?

65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15:06 ID:HwShjc2ASYE
갱신!

65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27:58 ID:4Z6Lo2hivdw
아아, 왠지 기분나쁜 꿈이었어

스레주 있니?
아직도 자고있을까..

65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28:47 ID:MLB5MOnQ44w
>>654뭔일있었어?

65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29:08 ID:HwShjc2ASYE
>>654 무슨 일이야?

65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29:43 ID:XFzrCr4MCr+
무슨일있어?

65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30:25 ID:+pcNReKXP7Q
난 아무래도 초대되지 못 한건가...

65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30:52 ID:4Z6Lo2hivdw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은 느낌
내가 이 스레를 봐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뒤죽박죽이었네
자각몽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왠지 스레주의 꿈과 비슷한...뭐 그런거있잖아. 그...뭐더라, 느낌이 비슷한?
에이 잊어버려야지
스레주를 기다리며 죽치고 앉아있어야겠다

66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32:05 ID:HwShjc2ASYE
난 다시 정주행하면서 얘기를 다시 정리해봐야겠어ㅋㅋ스레주 얼른 왔으면 좋겠네..

66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32:30 ID:MLB5MOnQ44w
>>659므잉?
나는 꿈꾸긴 꿨는데 자각을까먹고안했어ㅠ

66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34:06 ID:4Z6Lo2hivdw
>>659
그래?
사실 나도 기억나는건 왠 애?어른?이 입이 찢어져라 웃고있는거뿐이야
스레주 빨리 왔으면 좋겠다ㅎㅎ

66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35:10 ID:4Z6Lo2hivdw
>>662
>>659를 >>661로 고칠게
요즘 정신이 없네 진짜;

66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35:23 ID:irT2oPQotDQ
>>658 안된거야?ㅠㅠ..

66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50:37 ID:HwShjc2ASYE
있지...스레주가 얼어버린 호수 위에 있다가 갑자기 초원으로 간 꿈을 꾸었을때...거기서 어떤애가 백지인 책을 들고 있었다구 했었지?ㅠㅠ

66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51:48 ID:HwShjc2ASYE
그리고 스레주가 읽어준다고 하고 책을 폈는데 실망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온다면 다시 읽어준다고 그런식으로 말했고...게다가 초원꿈은 초 4이후로 전혀 안 꿨다고 했었지?

66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53:07 ID:HwShjc2ASYE
그럼 지금 스레주 꿈에 나타난 꼬마애가 백지인 책을 들고 있었던 애고 지금와서 찾아온거라면?ㅠㅠ 동굴에서 '진짜 힘들었어' 는 스레주가 초 4이후로 안 꿨다고 하니까 찾아올려고 애써서 힘들었다고 한거고?ㅠㅠ

66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53:37 ID:HwShjc2ASYE
뒷북이라면 미안해 그냥 다시 정주행하다가 문득 생각이나서...ㅠㅠ

66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53:59 ID:4Z6Lo2hivdw
왠지 그럴듯하다
.....으음. 눈이 많이 오네

67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54:20 ID:XFzrCr4MCr+
나도 꿈은 꿨는데 하도 기억력이 내가 안좋아서
대충생각나는건 짙푸른 초록빛 어둠이 보였었어 막 눈앞이 흔들리고
이 스레를 봐서 이런건진 모르겠지만 일어났을때
심장쪽이랑 목이 굉장히 통증이 들었다는게 생각나
일어난지 두세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목이 아파

67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55:33 ID:4Z6Lo2hivdw
근데 문제는 이게 단순히 스레를 보고서 생각으로써 꿈을 꾼게 아니라고 생각해.
아니 가능성이 반반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지 않아 다들?

67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58:18 ID:XFzrCr4MCr+
>>671
일단은 여러 가능성은 생각해봐야겠지

67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1:58:30 ID:HwShjc2ASYE
흠...좀 이상하긴해.

67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00:49 ID:HwShjc2ASYE
스레주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네

67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01:10 ID:4Z6Lo2hivdw
단순한 꿈일 뿐이라면 그냥 스레주를 응원하고
스레주 꿈의 단편을 봐도 스레주를 응원하고
근데 스레주 꿈에 나온 그 애가 3명만 초대한다 어쩌고 했으니까 꿈에 끌려들어간다 그런건 없을거같고


67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03:26 ID:HwShjc2ASYE
밤을 꼬박 새서 그런지 머리가 더 안돌아가는것 같네

67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04:54 ID:4Z6Lo2hivdw
>>676 에? 그랬어?

67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09:29 ID:HwShjc2ASYE
응...밤을 꼬박 새버렸어

67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16:13 ID:rsCDFB0HS1Y
미안한데 니들 사령드립 아니 사령얘기하는거까지 말릴기운없으니까 괴담판에서는 하지 말아줘
공포감도 전혀 없는 이런거 괴담판에 올리지 말라고. 사령카페 많잖아.
지금 최대한 욕없이 얘기하니까 이제그만. 스레주말고 다른 스레주나 레스주도.

68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16:49 ID:HwShjc2ASYE
>>679 사령얘기라니? 여긴 사령얘기하는곳이 아닌데

68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17:10 ID:rsCDFB0HS1Y
>>679 ㅎㄹ큌ㅋㅋㅋㅋ엿다올렷네 사령글에 올릴랫더만 -
이스레주 미안해!

68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19:10 ID:HwShjc2ASYE
스레주가 빨리 와줬으면 좋겠는데..ㅠ

68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37:56 ID:HwShjc2ASYE
갱신~

68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39:26 ID:pnVYQ+0L9bU
첫판이 끝났어
이새끼가 괜히 내기를 제안한게 아니란걸 깨달았고

68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0:33 ID:MLB5MOnQ44w
>>684스레주??

68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1:02 ID:pnVYQ+0L9bU
머리가 아주 좋은애야 계획을 짜놓고
움직이는것같아 애초에 이길수있는 게임이 아니었어

68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1:21 ID:XFzrCr4MCr+
스레주야?

68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1:41 ID:MLB5MOnQ44w
썰풀어봐..

68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1:57 ID:HwShjc2ASYE
스레주인거야??

69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2:33 ID:+pcNReKXP7Q
썰 풀어줘.

69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2:48 ID:MLB5MOnQ44w
애초에 그런 뭔지도모르는것이랑은 내기같은걸안하는게더나앗을텐데..

69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3:20 ID:+pcNReKXP7Q
꿈에 누군가 초대됬어?

69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3:33 ID:pnVYQ+0L9bU
우선 꿈에서 난 놓친 여자아이를 찾으려고
숲을뒤지려다 숲이너무 빽빽하고 여자아이의 달리는속도가
빨라서 포기하고 처음 그방으로 돌아가기로 했어

그애는 아직도 방에 있을것같았고 어차피 그애도
여자아이를 찾아야 할테니까
나가는낌새가 있으면 따라갈 생각이었어
요구할것도 있고

69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4:05 ID:MLB5MOnQ44w
응,,

69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4:21 ID:pnVYQ+0L9bU
>>691 그러게 내가 미쳤지
>>692 아니 아직 더 오지는 않았어

69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4:35 ID:HwShjc2ASYE
아..

69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5:01 ID:MLB5MOnQ44w
아, 그리고 꿈판에서 알아낸건데,
꼭 조종이 되어야지만 루시드드림인건아니래.자각한 그 순간부터 루시드드림..

69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5:20 ID:HwShjc2ASYE
>>697 정말?

69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5:53 ID:MLB5MOnQ44w
스레주같으면 스레주 꿈속에서 마음대로 움직일수있으니깐 루시드드림이 맞는것같아...일단은..

70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6:05 ID:+pcNReKXP7Q
젠장. 날 초대해 줘.
제발 부탁할게.

700.5 이름 : 레스걸★ : 2012/02/05 12:46:05 ID:???
레스 700개 돌파!
70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6:31 ID:pnVYQ+0L9bU
그애는 의자에 앉아서 인상까지 찌푸리고 뭔갈 생각하는것
같았어 그러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뭔가 불안해보였어
망설이는것 같기도하고
하루만에 변한게 좀 이상하기도 했지만
말할것도 있고 하니까 최대한 웃으면서 말을 걸었어

70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6:45 ID:MLB5MOnQ44w
>>698응, 모레딕으로 꿈판들어가면 루시드드리머가 질문답변해주는스레있어..

70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7:42 ID:+pcNReKXP7Q
루시드 드림 = 자각 몽
꿈이란걸 스스로 알아차린다 뿐이니까.

70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8:15 ID:MLB5MOnQ44w
루시드드림에서 꿈을조종하는건 자각몽의 일부일뿐이라고하더라고...

70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8:25 ID:pnVYQ+0L9bU
다음으로 올 아이는 내가정하면안되냐고
네말대로 나와 접점은있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모르는
타인이라고 말을했어

그애가 표정을 싹굳히더니
뭔가 그럴싸한 계획이라도 세워놓았냐고 물었어

70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49:15 ID:pnVYQ+0L9bU
>>724 알려줘서 고마워
나도 루시드드림을 꾸고 있는게 맞긴하구나

70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0:08 ID:+pcNReKXP7Q
...미안해. 도움이 못 되서. 젠장할 놈.

70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0:49 ID:HwShjc2ASYE
스레주한테 뭔가 도움을 주고 싶은데....ㅜ

70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1:03 ID:pnVYQ+0L9bU
그래서 나는 아니라고 부정했고
들어줄거냐 말거냐를가지고 따졌어
그리고 애매한 대답을 들었지

첫판 시작도못하고 다음계획을 펼쳐놓다니
멍청하다고 끝나고나서 말하라고 했어

71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1:04 ID:+pcNReKXP7Q
젠장.. 제발 날 초대해달란말야...

71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1:58 ID:pnVYQ+0L9bU
>>707 아니야 젠장할 놈이라니 ㅠㅠㅜ 그러지마

71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3:19 ID:pnVYQ+0L9bU
그리고나서 나가려고 하는데
붙잡고 또 하나를 물어봤어 만약에 저 여자아이가 죽으면
어떻게되냐고 뭔가 피해같은건 없는거냐고

71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5:14 ID:pnVYQ+0L9bU
그때 그애가 웃으면서 물었어 걱정되냐고
그래서 많이 걱정된다고 했는데

웃는면상그대로 목이라도 조를기세로 달려드는거야

71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6:08 ID:HwShjc2ASYE
스레주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한테 관심을 줘서 그러는걸까...

71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6:55 ID:MLB5MOnQ44w
그애의목적이뭔지궁금하네...

71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7:15 ID:pnVYQ+0L9bU
바닥에서 서로 구르다가 결국 머리를 바닥에
갖다박는바람에 축늘어졌는데 그애가 자기면상을
나한테 갖다대면서 말했어
네가 언제부터 남을 그렇게 생각했어? 이렇게

71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8:01 ID:MLB5MOnQ44w
>>716으잉???혹시과거에 다른누군가한테 신세지거나 괴롭히거나 한적있어?

71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8:09 ID:+0pfqP95Ks2
제발 날 초대해줬으면 좋겠어

71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8:14 ID:XFzrCr4MCr+
그 애 마음 왠지 이해간다

72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2:59:09 ID:pnVYQ+0L9bU
그리고 이어서 말했어
죽으면 어떻게되는지 내가어떻게알아 하고
근데 표정이 죽었다살아난 사람마냥 부들부들 떨리더라
시선처리도 이상하고

그리고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면서 이어서 대답했어

아마 한동안 악몽에 시달리고 말거라고

72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0:04 ID:pnVYQ+0L9bU
>>717 아니 난 딱히 그런거 없었어 평범하게 살았거든
>>719 난 아직 확실히 이해를 못하겠어

72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0:21 ID:XFzrCr4MCr+
초4때 이후로 만난적이 없다면
스레주를 많이 기다렸을텐데 자기를 찾기는 커녕
신경도 안쓰고 생각도 안했으니까

72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0:30 ID:MLB5MOnQ44w
>>720뭐야 걔...다른사람을초대하면 왜 악몽을꿔야되는거..

72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1:08 ID:pnVYQ+0L9bU
마지막으로 나갈때 나한테
넌 악마야 라고 말하고 나갔는데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었어 왜 저새끼가 저러는지

72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1:10 ID:MLB5MOnQ44w
>>722ㅋㅋ하지만 지금은 그애♥스레주가아니잖아...

72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3:14 ID:+0pfqP95Ks2
나를 좀 초대해 줘....

72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3:20 ID:XFzrCr4MCr+
그게 아니라 많이 쓸쓸했을거라고..
자기에게 말걸어주고 한 사람인데
자기를 잊어버리고 생각해주지도 않고
기다림으로 인한 쓸쓸함이 분노로 바뀐건 아닐까해서

72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3:48 ID:pnVYQ+0L9bU
바닥에 누워서 빡친걸 겨우겨우 참고있다가
건진것도없다고 투덜거리면서 나왔어
그냥 숲이 넓던 빽빽하던 상관끄고 찾기로하고
숲속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헤집고 다녔어

소리라도 쳐서 부르고 싶었는데 그럴수도 없고
스트레스 받더라

72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5:13 ID:MLB5MOnQ44w
>>727그애가 사람인지 피사체인지, 스레주와 어떤관계인지 걔혼자만안다는게문제지..

73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6:29 ID:XFzrCr4MCr+
>>729
그렇지..

73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6:29 ID:pnVYQ+0L9bU
>>726 다음판에서 다시한번 요구해볼께
>>727 글쎄.. 그냥 내 그말이 신경을 건드린거겠지
내가 지금 예상하고있는게 정말 맞으면 난 그런소릴 들어도 싸

73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8:03 ID:pnVYQ+0L9bU
그리고 숲속끝까지 달렸어 넓은 들판?
같은게 나오는데 뭔가 엄청나게 익숙한 느낌이 들었어
설마설마하고 눈을 파해쳐봤는데

눈아래엔 파란잔디가 돋아나 있었어

73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8:21 ID:MLB5MOnQ44w
그초원인가..?

73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09:17 ID:pnVYQ+0L9bU
그걸보자마자 내가 옛날에도 이행동을
그대로 한적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어 혹시나하는마음에
눈을 파헤쳐보고 파란잔디를 발견하고
놀라서 뛰는것까지

73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0:39 ID:pnVYQ+0L9bU
뭐에 쫒기기라도 하듯이 뛰다가
그애를 마주치고 멈췄어 책을들고 나를 빤히 쳐다보고있더라고
난 여긴대체 어디냐고 비명지르듯이 물어봤는데
대답은 안하고 책을 내밀었어

73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1:08 ID:MLB5MOnQ44w
어쨌든 그애가 보통루시드드리머가 조종가능한 그냥피사체가 아니란건 사실인듯..

73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1:27 ID:pnVYQ+0L9bU
얼결에 받아읽었는데 그 반복되는 책인거야
아무리 읽어도 내용이 기억에 남질 않았는데
이젠 거의 한페이지 가량의 내용이 기억나

73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2:10 ID:HwShjc2ASYE
무슨 내용인데?

73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4:17 ID:pnVYQ+0L9bU
어떤 뛰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아이는 뛰고뛰다가
겨울아이를 만났대 겨울아이는 함께 있어달라고 했지만
뛰는아이는 기약없는 약속만 남겨두고 멀리멀리 뛰어갔대

74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4:59 ID:MLB5MOnQ44w
...스레주랑 걔의 약속인가?

74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5:22 ID:pnVYQ+0L9bU
지평선을넘어 뛰는 아이를보면서
겨울아이는 슬픔을 느꼈다는데
왠지 뛰는아이가 나인것 같은거야 겨울아이는...

74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5:24 ID:XFzrCr4MCr+
그 뛰는아이가..

74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6:04 ID:MLB5MOnQ44w
근데 어이없는건 걔는 왜 그런걸했는지안했는지도 기억못하는 스레주를갖고 난리를 피우는건지..

74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6:47 ID:pnVYQ+0L9bU
그애가 내가 한구절을 다읽으니까 그제서야
말을했어 어디긴 어디야 뛰는아이의 들판이지 라고

74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7:56 ID:pnVYQ+0L9bU
>>743 그러게 이젠 그만좀 했으면 좋겠어
무슨 이득이 있다고 그러는질 모르겠어

74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8:16 ID:MLB5MOnQ44w
스레주가 기억못하면 못한다고 인정을하고 그만놓아주지 그걸갖고 스레주에게 스트레스주는 자신은 천사인가?......ㅋ차라리 좀 다른방법으로 그랬다던가 현실에서그랬으면 더 나은데

74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8:50 ID:MLB5MOnQ44w
왜 구지 스레주의 꿈속에 나타나는건지 정말 이해가안되네...

74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19:46 ID:pnVYQ+0L9bU
그리고 여자애는 저쪽에 있을거라고 손짓하면서
입을여는데 이제곧 나도 여자애한테 갈거고
그여자애보단 너자신이나 걱정하라고 했어

난 함정일거란 생각도 없이 무작정 그쪽으로 돌진했고
눈밭을 뒤지면서 걷다가 저멀리에 누가 웅크려 있는걸 발견했어

74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21:43 ID:pnVYQ+0L9bU
꿈속인데도 추위를 느끼는지 숨이 넘어갈만큼
덜덜 떨고있는데 다리도 많이 다쳤고 냉기에 부었는지
빨갛게 달아있었어

난 왜 이여자애가 꿈인데 이렇게 추위에 떨고있어야 하는지
이해를 하질못했어 난 아무렇지 않았거든

75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23:13 ID:pnVYQ+0L9bU
여자애가 날 발견하고 누구냐고 묻는데
어제 꿈속에서도 날봤으면서 왜 누구냐고 묻는거냐고
내가 오히려 묻고 싶었어 하지만 그럴수는 없었고
시선을 마주치고만있는데
갑자기 여자애가 귀신이라도 본것처럼 뒤로 몸을 빼는거야

75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25:42 ID:wkd+9Dja4HU
으헐....

75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26:17 ID:pnVYQ+0L9bU
난 왜그러는지 이해도 못하고 최대한
안심시키기위해서 웃기라도 하려고 했는데
그애가 걸어오는걸보고 또 정색을 해버렸어
근데 평소오는 엄청다른 모습이었는데 난 한동안
어디가 어떻게 다른건지 눈치채질 못하고있었어

75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26:54 ID:MLB5MOnQ44w
....?!?

75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26:59 ID:+0pfqP95Ks2
...날 초대해. 내가 끝내줄게.

75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27:51 ID:MLB5MOnQ44w
>>754어떻게 끝내?스레주는아니지만 궁금해서..

75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28:19 ID:pnVYQ+0L9bU
그애가 걸어오더니 갑자기 여자아이에게 말을했어
너도 뭔가를 눈치챘냐고 묻는데

나만빼고 둘이서 뭔가 계획이라도 했나? 이생각이
드는거야 그래서 그애를 쳐다봤는데
비웃는 표정으로 웃더니 여자애한테 말했어

75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29:27 ID:pnVYQ+0L9bU
>>754 알았어 노력은 해볼께
들어줄지는 미지수지만 설마 자기혼자서 세명을
마음대로 다뽑을려고..

75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1:05 ID:+0pfqP95Ks2
>>755 말 할순없어. 그런데 좀 찜찜해서 그래.

75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1:24 ID:pnVYQ+0L9bU
저애는 악마야 여기가 얼마나 추운곳인지
느껴지지? 하지만 저애는 반팔원피스를 입고도
아무렇지도 않아

그말을 듣고나서 혹시나해서 내팔을 내려다봤는데
소름조차 돋아있질않더라
그리고 뭔가를 깨닫고 그애의 얼굴을봤어

76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2:32 ID:wkd+9Dja4HU
술수였구나 ..너에게 뭔가를 뒤집어쓰게하려는거야 그래서 다른이들이 스레주에게 증오를품게만들려는건가

76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2:38 ID:MLB5MOnQ44w
>>758말할수없다고..?일단은 알겠는데.....

76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3:13 ID:pnVYQ+0L9bU
얼어붙은 호숫가위에 서있어도 얼굴색하나
안변하던 애였는데 정말사람처럼
추위에 붉게 달아있었어

말을할수 없으니 해명도 못하고 글로도 세글자 이상
쓸수없다는걸 느끼자마자 망했다고 생각했어

76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3:38 ID:MLB5MOnQ44w
아니야 라고하지그랬어...ㅠ

76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3:54 ID:MLB5MOnQ44w
>>763아니면 억울해 라던가...

76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4:29 ID:wkd+9Dja4HU
믿지마! 라는 세글자를 염두에.두고있어봐 조금이나마 다음판이던가 어딘가에 쓰일수있을지도몰라

76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4:36 ID:pnVYQ+0L9bU
그리고나서 상처가 나있는데다가 후들거리는
여자애 손에다 펜을 쥐여줬어 아마 내가 등을 찔렀던
그펜인것 같았어

76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5:10 ID:pnVYQ+0L9bU
아 세글자로 할수있는말이 그렇게나 많았는데
바보같다......

76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6:15 ID:pnVYQ+0L9bU
그리고나서 말했어
이걸로 죽을때까지 계속 찌르고 찌르는거야

분명 펜은 여자아이에게 줬는데
말은 내얼굴을 똑바로보면서 했어
마치 나한테 얘기하는것 마냥

76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7:52 ID:pnVYQ+0L9bU
여자애는 뭐에라도 홀린것처럼 일어나서
덤벼들었는데 상처입은데다가 원래부터 힘이 셀것같지도
않았어 근데 그냥 넘어가더라
어디서 그런힘이 나왔는지 깜짝 놀랐어

77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9:25 ID:wkd+9Dja4HU
스레주 찔린거니!?

77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9:44 ID:+0pfqP95Ks2
....그, 여자애...걘 어디있지..
왜 나타나질 않아.

77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39:48 ID:pnVYQ+0L9bU
그리고 날 깔고앉아서 펜을들어올리는데
손이 수전증걸린것마냥 부들부들 떨리는게 보였어
손으로 잡아채니까 힘을 전혀 못쓰더라
그냥 손을 들어올리는게 한계인것 같았어

77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41:53 ID:pnVYQ+0L9bU
펜을뺏고 역으로 여자애를 공격할수도 있었는데
난 그냥 누워있었어 뭔가 가슴이 답답하면서
어지럽고 뭔가가 생각날듯말듯 하고 복잡한 기분이었어
어차피 첫판은 내가 졌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그냥 몸에 힘이 쭉빠졌어

77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43:47 ID:pnVYQ+0L9bU
결국 여자애가 내 어깨를 찔렀는데
그때 여자아이 너머로 그애랑 눈이 마주쳤어
충격받은 표정이었는데 난 아픔도 안느껴지고
오히려 찔린어깨에서 나는 피의 느낌보다
머릿속이 복잡한게 짜증났어

77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44:43 ID:MLB5MOnQ44w
ㄷㄷ....

77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44:49 ID:+0pfqP95Ks2
그래서, 성은?

77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46:22 ID:pnVYQ+0L9bU
그다음부턴 기억이 드문드문 나는데

난 뭔가 엄청난걸 깨달은것같았고
여자애는 어느샌가 없어져 있었어 그리고
나는 떨어진 펜을주워서 미친사람처럼 그애한테 달려들었어
그리고 싸웠는지 기억이 안나

77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48:03 ID:pnVYQ+0L9bU
정신차려보니 난 바닥에 얼굴을 묻고
흐느끼고 있었어 아이가 태어날때 엉엉우는것처럼
목놓아우는데 뭔가가 머릿속을 지나가는것같았어
한3초?정도 빠르게 싹 쓸고 지나가는 느낌이었는데
기억나는게 거의없어

77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49:01 ID:MLB5MOnQ44w
...?

78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50:16 ID:pnVYQ+0L9bU
그리고나서 이성을 찾자마자
내가 아이마냥 울었다는게 창피해지는거야
진짜 엄청 쪽팔렸어
그래서 뚝 그치고 일어났어
그애가 아무런 표정없이 날 쳐다보고있더라

78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51:59 ID:pnVYQ+0L9bU
어쨌든 기억나는건 어린시절의 내가
이장소와 똑같은곳에서 누군가를
얇고 긴걸로 계속 찌르고 찔렀다는거야
너같은 악마는 죽어야된다고 질질짜면서
푹푹 찌르는데 내 아래에 있는사람은
살아있는것 같긴했지만 아무 미동도 없었어

78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52:46 ID:wkd+9Dja4HU
엇 뭐야 어린시절트라우마 없엌ㅅ다며

78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53:03 ID:pnVYQ+0L9bU
마지막으로 그애가
예상이랑 틀리지만 상황이 이렇게 쉽게 만들어 질줄은
몰랐다고 말하는걸 듣고 깼어

78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53:33 ID:pnVYQ+0L9bU
>>782 전혀없어 어린시절엔 진짜 아무문제 없었어

78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54:35 ID:pnVYQ+0L9bU
게다가 어렸을때 저렇게 누굴갈 찌를만한
담력도 없었어 혼자 자기라도하는날이면
시계 소리도 무서워했었는데

78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54:51 ID:wkd+9Dja4HU
스레주!레스가 구백개 달리거든 이 스레랑 같은제목에 뒤에 (2)를 붙여 괴담판에 스레를 새로 세워줘! 이 스레에 레스 천개이상달리면 없어지걸랑

78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55:41 ID:MLB5MOnQ44w
...그애뭐야..복수같은건가

78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3:57:40 ID:pnVYQ+0L9bU
>>786 알았어 ㅎㅎ

혹시나해서 어렸을때 기록해놨던 꿈일기장 비슷한걸
있는대로 뒤져봐도 이런 내용은 전혀 없어

78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00:43 ID:MLB5MOnQ44w
갈수록 걔가뭔지궁금해지네ㅠ

79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00:58 ID:OK8ZVs9gdMc
스레주 아무래도 동화같은 이야기지만 정말 남은 게 이 가정 밖에 없는 것 같아서 이야기 해.
너는 예전에 그 아이와 꿈에서 만났었어. 매일 그 회색 방에서 놀았고 어느 날 어떤 일로 인해 틀어져서 아이를 찌르고 크게 싸운거야. 그리고 같이 놀 때 동화책 관련으로 이야기를 했고.

79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01:34 ID:OK8ZVs9gdMc
근데 아이가 네가 이렇게 큰 다음에 그 책을 예전의 어렸을 적의 너와 아이의 이야기로 다 채워서 온거지. 그리고 어린 마음에 받았던 상처를 그대로 지금 너에게 풀어버리는 거야.

79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02:54 ID:OK8ZVs9gdMc
지금 상황에서 네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전 일을 떠올리고 진심으로 사과를 한 후, 같이 놀아주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해. 나도 헛 소리를 하는 건 아니니까 잘 생각 해 줘.

79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04:31 ID:MLB5MOnQ44w
무조건 걔만나쁘다고할순없지만...자기 아픈기억때문에 멀쩡하게잘살던사람 꿈에들어와서 괴롭히는건 참 골때리고 ...하네...

79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06:57 ID:OK8ZVs9gdMc
>>793 그 아픈 기억이 스레주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고. 스레주가 어렸을 적 일을 알아야 할 것 같아.

79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08:23 ID:MLB5MOnQ44w
>>794난 스레주가 자신이 모르는 어렷을적 기억을 알게됬다는게신기해...

79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08:40 ID:pnVYQ+0L9bU
>>794 내가 의심하던걸 저렇게 확실하게
써줘서 고마워 나도왠지 네말이 맞는것 같아
혼자선 뭐에 막히기라도 한듯이 생각을 정리하는게
힘들었는데 정말 고마워 ㅠㅠ

79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09:26 ID:OK8ZVs9gdMc
>>795 잊혀져 있던 기억이 옛날과 비슷한, 거의 똑같은 일을 겪으니 떠올르는 게 당연할거야.

79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0:24 ID:MLB5MOnQ44w
근데 왜 그애는 그아픈감정을 이제와서터뜨리는거지..

79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1:14 ID:OK8ZVs9gdMc
>>796 아니야 뭘. 우선 예전 일을 떠올리려고 노력해 보고 아이한테 너무 적개심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 애도 나름 상처도 받고 힘들었을 거야. 모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

80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1:46 ID:MLB5MOnQ44w
일단 걔를 말로달래보는게어때? 지금상황에선 어려우려나?

800.5 이름 : 레스걸★ : 2012/02/05 14:11:46 ID:???
레스 800개 돌파!
80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1:53 ID:OK8ZVs9gdMc
>>798 스레주가 말한 동화책을 드디어 다 채웠으니까 쯤으로 생각해

80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3:07 ID:pnVYQ+0L9bU
내가너무 독하게 나오니까
그애도 점점 독해지는걸까?
그애의 생각을 알수가 없어 만약 내가 기억못하는
어떤일이 있더라도 왜 갑자기 몰아붙이는지 이해를 못하겠어

80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3:11 ID:OK8ZVs9gdMc
>>800 아까 말했듯이 예전 일을 다 떠올리고 진심으로 사과를 한 후, 같이 놀아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게 옳지 싶어 말로 달래기엔 이미 아이가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으니까

80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4:47 ID:VcpzH39CGoU
혹시 모르니까 부모님한테 어렸을 때 이야기를 물어보는 건 어때? 그 애 인상이나 그런걸 묘사해서 이런 애랑 놀았던 적 있냐고

80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4:55 ID:MLB5MOnQ44w
>>802그 애가 어려서 어떤게올바른지 잘몰라서 그런거일지도모르지..스레주가 자기맘을몰라서 답답해서 그런것일수도있고..

80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5:01 ID:OK8ZVs9gdMc
>>802 우선 스레주가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나는 여기에 대해 아이가 너와 있었던 일 덕분이라고 생각 해 요즘와서 그런 건 동화책을 다 완성했기 때문이고

80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5:20 ID:MLB5MOnQ44w
그런데 걔가 인간인지뭔지 궁금하다진짜..

80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6:04 ID:OK8ZVs9gdMc
>>804 좋은 생각인걸 아무래도 지금은 어린 시절 이야기가 제일 중요하니까 한 번 잘 생각해 보고 물어 봐

80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6:40 ID:MLB5MOnQ44w
일단 드림워커아니면 조종할수없는 최상층의...라고 생각하는데..뭐지

81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6:58 ID:VcpzH39CGoU
어린시절 기억은 스레주보단 일단 부모님께서 더 정확하게 알고계실테니깐

81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7:08 ID:pnVYQ+0L9bU
>>803 뭐라고하든 믿을테니 제발 정상적인 방법으로
알려줬으면 좋겠어 이건 거의 충격요법? 그거잖아..

81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7:30 ID:OK8ZVs9gdMc
우선 내 생각은 이래 그 아이는 그 일로 너에 대해 배신감을 느꼈고 증오를 품고 있어
하지만 한 편으로는 아직도 예전처럼 같이 놀고 싶은 마음도 있을거야 기억 나지? 꿈의 초반에서 아이가 회색 방에서 동화책을 같이 읽어달라고 했잖아

81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8:03 ID:pnVYQ+0L9bU
>>810한번보면 잊기 힘든얼굴이지만 물어볼게

81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8:53 ID:+0pfqP95Ks2
그 다음 초대는 절대로 내가 됬으면 한다.

81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9:13 ID:OK8ZVs9gdMc
그러니까 스레주 네가 다시 그 기억을 떠올리고 예전처럼 대해주는 게 지금으로선 제일 낫지 싶어
>>811 그러면 우선 그냥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사근사근하게 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건 어때?

81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19:19 ID:pnVYQ+0L9bU
>>812 그때 동화책을 읽을때
그냥 읽기만하지말고 좀더 상냥하게 대해줄걸 그랬어

81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20:10 ID:pnVYQ+0L9bU
알았어 무슨일이 생기던지 절대 화는 내지않을게
나한테도 뭔가 문제가 있는것같으니
화를낼 자격이 별로 없는것같아

81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20:49 ID:VcpzH39CGoU
아니면 꿈 속에서 그 애한테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건 어떨까?

81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21:00 ID:MLB5MOnQ44w
그애의 지금상태를봐선 왠만해선 순순히 스레주의 말을들어주진않을것같고...무조건 째려보거나화내지말고 포옹같은건어때?

82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21:07 ID:OK8ZVs9gdMc
>>816 그래, 물론 그랬다면 크게 달라졌겠지 하지만 스레주
너무 그런 생각은 하지말고 현실에 집중 해 지금도 분명 늦지 않았어

82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21:48 ID:OK8ZVs9gdMc
>>818 그럼 오히려 화를 돋울 것 같아 지금은 친절히 대하는 방법이 최선인지도

82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22:45 ID:OK8ZVs9gdMc
>>817 그렇다고 지금의 네가 무언가 잘못을 했다는 것은 아니니 안 좋은 마음 가지지 말고 힘 내!

82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22:46 ID:pnVYQ+0L9bU
>>819 그러고보니 포옹은 등을찌를때 밖에 없었지..ㅋㅋ
>>820 알았어 정말 고맙다 ㅠㅠㅠ

82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24:40 ID:OK8ZVs9gdMc
그리고 이 방법은 처음엔 오히려 안 좋은 반응을 보여올 테니 하루 해보고 포기하진 말고
계속 천천히 아이처럼 보듬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정 힘들면 우리한테 말 해 기꺼이 들어줄게

82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31:09 ID:pnVYQ+0L9bU
>>824 우선 내기는 잠시 미뤄둬야겠지??

82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31:42 ID:MLB5MOnQ44w
>>825미룰수있을진모르겠지만,그냥 중단하고 다시는안하는게좋을거야..

82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34:03 ID:+0pfqP95Ks2
... 그럼 난 스레주의 꿈에 못 들어가는건가.

82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34:54 ID:MLB5MOnQ44w
나도들어가서 돕고싶긴한데...

82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35:08 ID:OK8ZVs9gdMc
>>825 글쎄 그 아이가 어찌 나올 진 모르겠지만 내기를 하는 건
그 자체가 안 좋은데다 이 일과 내기를 병행할 순 없을테니까 좋은 말로 잘 이야기 해 줘

83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35:52 ID:OK8ZVs9gdMc
나도 도와주고 싶지만 루시드 드림이라는 것 자체를 원치 않아서 이렇게 조언밖에 못 할 것 같아

83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36:32 ID:MLB5MOnQ44w
루시드드림만으로 스레주의 꿈속에들어간다는건 불가능해..

83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37:27 ID:MLB5MOnQ44w
그니깐 자신이루시드드림으로 스레주의꿈에들어가서일을해결해주는 꿈을꿨다해도 결국엔 자신의 루시드드림일 뿐인거지..

83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37:32 ID:+0pfqP95Ks2
내가 스레주의 꿈에 들어가면 알게되겠지. 그리고 이야기 할 수 있겠지...

83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38:43 ID:MLB5MOnQ44w
지금은 드림워킹,루시드드림숙련자가 아닌이상 운이매우좋지않고서는 다른사람의꿈에영향을미칠수없는걸로 아는데..

83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39:03 ID:OK8ZVs9gdMc
>>632 그렇구나 위에서 듣긴 했는데 그렇지 근데 루시드 드림을 해야 공유몽을 할 수 있는 것 같았어 고마워

83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40:49 ID:MLB5MOnQ44w
나도아직 드림워킹을 해본적은없어서 루시드드림을해야 할수있는건지 어떤지는 잘모르겠어..어쨌든 보통의루시드드림만으로는 어렵다는건 확실해..

83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40:49 ID:OK8ZVs9gdMc
>>833 알게 될 순 있지만 지금 스레주는 다른 레스주들 조언도 있고 내기를 그만두려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던데
내 생각에는 네가 그 꿈 속으로 들어가도 그 아이를 품어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 같아 스레주와 그 아이의 일이니까. 도움은 줄 수 있지만

83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46:55 ID:+0pfqP95Ks2
>>837 그래. 알게됬단거 자체에 큰 의미가 있어.
내가 알게된걸 스레주에게 이야기해준다면?

83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47:36 ID:MLB5MOnQ44w
>>838너 드림워커야?

84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50:41 ID:OK8ZVs9gdMc
>>838 네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알겠어 그렇지만 아이가 마음을 닫은 이상 네가 알게된 것들은
그 내기에서만 쓸모가 있거나 스레주에게 별 필요가 없는 말일지도 몰라 심한 말 미안해

84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51:04 ID:+0pfqP95Ks2
>>839 답답하네...
드림워커가 아니라 평범한 루시드 드리머야.
내가 초대되서 스레주의 꿈에 들어간다는 전제를 두고있잖아.

84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51:58 ID:+0pfqP95Ks2
>>840 그 아이가 어떻게 그렇게 된건지, 꿈의 시작을 알게되는데에는 효과가있을거라생각해.

84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52:54 ID:pnVYQ+0L9bU
그애가 내기를 미루자는 내말을 들어줄지도
의문이고 나에게 바라는걸 확실히 알수가 없어서
어떡해야할지 정확하진않지만 그래도
상냥하게 대해주는건 맞는것같아

이젠 꿈을끝내고 싶단생각보다 그애가
빡돌아서 이상한짓거리만 안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더 든다 ㅠㅠ

84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53:12 ID:MLB5MOnQ44w
어제 스레주가 꾼꿈을 보면 초대되기 쉽지않을거야..초대된다면 다행이지만스레주는 앞으로 내기같은거 안할생각인것같은데..

84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53:45 ID:pnVYQ+0L9bU
만약 내기를 계속 강행하게 된다면
한번 부탁은 해볼께

84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55:19 ID:pnVYQ+0L9bU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건
내기를미루고 그 아이에게만 신경써주는것과
그냥 내기를 하면서 그애가 이끄는대로 끌려다니는거야

둘중하나라도 계속가면 끝이보이겠지??

84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4:58:05 ID:OK8ZVs9gdMc
그래 많이 힘들텐데 힘내고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 스레주도 너무 지쳤으니까

84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6:17:25 ID:lP48NLMF2iQ
갱신

84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6:18:36 ID:esm8eQbFrv+
갱신 빨리와 스레주ㅜ

85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6:43:08 ID:pnVYQ+0L9bU
아 오랫만에 가족들이랑 외식나갔는데
결국 거의 아무것도 못먹었어
벌써 삼일넘게 밥이 안넘어가는데 스트레스때문인가 ㅠㅠ

85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6:44:56 ID:MLB5MOnQ44w
너무 신경쓰지말고 편히마음먹도록 노력해봐..

85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7:42:26 ID:lP48NLMF2iQ
아, 혹시 '그애'가 어렸을적의 스레주와 관련된 사람이 맞다면? 꿈속의 인물이 아니고 실제로 스레주의 어릴적친구라면?

1. 그애는 현재 뛰어난 드리머라서 스레주의 꿈에 와서 노닌다.
2. 스레주의 무의식 속에 남은 그애에 관한 기억이 꿈에 적용되었다.

두가지 경우로 나뉠 수 있겠네.

85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7:57:56 ID:MLB5MOnQ44w
1번보다는 2번일확률이더높긴해..

85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19:21:32 ID:VcpzH39CGoU
갱신

85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0:49:27 ID:5rwwGOHgCWo
갱!신!

85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0:56:04 ID:5rwwGOHgCWo
스레주는 언제와ㅠ

85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1:05:31 ID:woWwMhYomYg
스레주 안와???ㅠ

85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1:10:24 ID:aI192tFUWkA
스레주 기다리고있어..ㅠㅜ

85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1:39:30 ID:woWwMhYomYg
스레주기다리는중

86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1:45:03 ID:HmgmoiPV9T+
스레주 안오나

86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22:55 ID:pnVYQ+0L9bU
레스주말대로 꿈속의 그애한테
상냥하게 말이라도 해봐야 할것같은데
뭐라고 해야할지부터가 막막하다..
이제 곧 자야하는데 ㅠㅠ

86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23:27 ID:I8HNv5uEhBQ
스레주다!!

86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24:40 ID:pnVYQ+0L9bU
사이가 별로인 사람한테
무조건적으로 친절하게 대해본적이 없어서..ㅋㅋ

86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24:44 ID:I8HNv5uEhBQ
말같은거 억지로할생각말고 그냥 그동안 무시하고 화내서 미안했다..뭐그런식으로 얘기해봐. 걔가 무슨공격을하든 다 받아주면서 그렇게얘기하면 감동2배ㅋㅋㅋㅋ

86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27:17 ID:woWwMhYomYg
오늘 몇시에잘꺼야??

86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27:33 ID:pnVYQ+0L9bU
>>864 그거좋다 진짜 그렇게 한번 해봐야 겠어

86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28:30 ID:pnVYQ+0L9bU
>>865 열한시 좀 넘어서? 그쯤에 잘거야

86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29:01 ID:I8HNv5uEhBQ
무슨말을하든 진심을담아서 미안해,이제그만가줘 그런식(물론 이것보단 더 길게얘기해야지..)으로 얘기하면 걔도 아마 스레주를 보내줄거야...

86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29:27 ID:woWwMhYomYg
제일 궁금한게 그 애가 실존인물인디 아니면 스레주 무의식속이존재하는인물인지 궁금하다

87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30:11 ID:I8HNv5uEhBQ
>>869그러게...실존인물이면걘 엄청난 루시드드리머에다가 드림워커...ㅋㅋㅋㅋ

87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33:12 ID:woWwMhYomYg
오늘 꿈에서 어떻게 할꺼야?? 그 애를달래주고 이야기만 할꺼??

87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34:11 ID:I8HNv5uEhBQ
어떻게든 내기를멈추고 그애의 한을풀어주는게우선이야,스레주!

87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35:38 ID:I8HNv5uEhBQ
근데 걔가 스레주의 무의식일 확률이높아. 걔가 스레주와 오래전의추억을갖고있다면 걔도 자랐어야하잖아?그니깐 걔가 추억을갖고 스레주에게접근했다면 걘다른사람을 스레주로착각한거이거나 스레주의 무의식이지..

87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35:52 ID:pnVYQ+0L9bU
>>871 우선 달래보고 여러가지 질문을 해보려고
제일 궁금한게 내가 왜 꿈속에 있어야 하는지고
그다음이 그애의 정체야

87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36:54 ID:pnVYQ+0L9bU
>>873 아 자란건 맞아 지금이 내또래정도로 보이니까
그런데 이름도모르고 성별도 확실하지 않아서
그애 라고 표현하는거야

87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38:00 ID:I8HNv5uEhBQ
>>875아 그러면...스레주가 물어보는수밖에없겠네ㅠ

87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40:54 ID:woWwMhYomYg
이유가뭘까? 궁금하다 ㅠ 스레주 자는게 힘들진않아??

87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41:42 ID:I8HNv5uEhBQ
음...현재로봐선 과거에 스레주한테 상처받은애같은데...

87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44:41 ID:BAWLi3Q4uCo
과거에 상처받은 애인건 아닌거같은데 스레주가 그런 기억은 없댓으니까

88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44:42 ID:pnVYQ+0L9bU
>>877 힘들긴한데 자고일어나도 꿈때문에 피곤해서
자꾸 자게돼

88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45:55 ID:I8HNv5uEhBQ
>>879스레주가기억못하는것일수도있잖아.

>>880루시드드림을 매일꾸면 피곤하겠다...

88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46:01 ID:pnVYQ+0L9bU
>>878 나랑 그애가 어떤 관계인지도 모르겠어 ㅠ

88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46:33 ID:woWwMhYomYg
부모님한텐 물어봤어??그런애를아는지

88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47:24 ID:I8HNv5uEhBQ
>>882그니깐 스레주와 관계가있었지만 스레주가잊은것 아니면 스레주를다른사람으로착각한거둘중하나인데..

88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48:22 ID:pnVYQ+0L9bU
>>883 물어는 봤는데 잘모르시겠데
부모님이 바쁘셔서 집에 안계시기 때문에
내 친구들을 볼 기회도 거의 없으셨고

88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58:47 ID:BAWLi3Q4uCo
쭉 정주행해봤는데 그애 쉽사리 스레주를 놓아주진 않을거같다 하지만 빠져나올 방법은 있을거야 근데 진짜 무섭다 두달동안 꿈을 이어서 꿀 수 있다니 난 요새 꿈이라곤 꾸지도못하는데

88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2:59:31 ID:BAWLi3Q4uCo
미안해 재수없는 소릴해버려서... 근데 나 스레주가 너무 걱정되...ㅠㅠ

88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3:12:51 ID:woWwMhYomYg
스레주 자는거야??

88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3:14:13 ID:4+JtqPf7WPc
>>888 응 이제 자려고 누웠어

89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3:16:30 ID:4qxOnji1bes
잘자 스레주

89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3:16:54 ID:I8HNv5uEhBQ
좋은꿈꾸길 빌게,스레주..

89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3:31:17 ID:T2DJeuFrnjU
이거 뭔가 영화같다
마지막엔 어떻게 될까?
이왕이면 감동적이었으면

89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5 23:32:23 ID:I8HNv5uEhBQ
>>892으,응...?가,감동적이면 좋긴좋지...

89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00:00:36 ID:htTmOuydSS2
갱신!

89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01:44:21 ID:Txr+iDK4pv+
스레주가 말한 꿈에 찾아가보려했다.
나름 공유몽 경험자니까.
꿈이 날 거부한다? 중간에 배경을 바꾸는 부분에서 튕겨져 나왔다.
...;

89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08:03:19 ID:f6EcuuzwO9I
ㄱㅅ

89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08:14:39 ID:lsl+2n+Up1s
스레주 일어났어?

89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10:25 ID:5UDi4v3armU
오늘이 개학이라 학교에 다녀왔어
중간에좀 노닥거리다 오느라 늦긴했는데
평소보다 잠을못자서 그런지 엄청 피곤하다..

89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11:50 ID:5UDi4v3armU
>>895 튕겨져 나오다니 ㄷㄷ 괜찮아?

90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13:02 ID:5UDi4v3armU
우선 오늘꾼 꿈은 평소와는다르게 잔잔하고
별로 무섭지도 않았고
처음으로 제대로된 대화를 해봤다는게 제일큰 수확이야

900.5 이름 : 레스걸★ : 2012/02/06 14:13:02 ID:???
레스 900개 돌파!
90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15:31 ID:5UDi4v3armU
꿈에서 난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아마 처음꿈을꿨던
그날에 누웠던 침대인것 같았고
그애는 침대옆에 의자를 가져다놓고 앉아서
내가 깨길 기다렸던것 같아

90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17:31 ID:5UDi4v3armU
내가 일어났단걸 알자마자 바로 묻더라고
내기 계속할거야? 아니면 미룰래? 하고
난 내가 충격을 받았던 말았던 그냥 밀어붙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먼저 그렇게 말을 꺼내니까
좀 놀랐어
당연히 내기를 좀 미루자고 대답했고
그애는 순순히 알았다고 했어

90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20:57 ID:5UDi4v3armU
그리고나서 레스주들 말대로
최대한 상냥하게 말을 걸었어 우선 궁금한게
너무 많았고 물어볼것들을 이미 여러가지 생각해 놔서
말을거는건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어

우선 나한테 내기를 제안한건 다른 생각이 있었던거냐고
물어봤어 그냥 대뜸물어보면 어렵게 잡은
분위기를 망칠것같아서 돌리고돌려서 물었는데

90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21:17 ID:HJ+sr2GIAZw
이야... 받아들여주다니

90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23:14 ID:5UDi4v3armU
대답을 미리 정해놓은사람처럼 금방 대답하더라
우선 내생각이 맞다고 말했고
이어서 나와의 두번째 내기를 진행하면서 자기자신과의
내기도 하고 있었다고 말했어

내가 어떤내기였냐고 물으니까
자신이 지던 이기던 너한테 피해는 없을테니까 몰라도 된다고
대답했어

90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25:30 ID:5UDi4v3armU
평소보다 표정도 많이 안좋아보였고
쉽게 화를 낼거같아서 다른걸 물어볼까 말까 망설이는데
이번엔 그애가 나한테
어제는 충분히 막을수있는데도 왜 그냥 맞았냐고 묻는거야
난 그냥 입다물고 있었어 왜냐면 딱히 할말이 없었거든

90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26:13 ID:HJ+sr2GIAZw
정말 치밀한 애다..

90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28:16 ID:5UDi4v3armU
그애는 내가 대답을 안하니까 힘이빠졌는지
넌 그렇게 희생적인 아이는 아니었으니
겁쟁이라도 된 모양이라고 혼자 중얼거리는데

날 잘알고있다는듯한 말투라서
나에대해 잘아냐고 물어봤어 그리고 난 너에대해
아는게 없다고도 덧붙였고

90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29:27 ID:5UDi4v3armU
>>907 치밀하기도 하지만 교활하기도 한애야
그리고 좀 불쌍한것도 같아

91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32:42 ID:5UDi4v3armU
정말 한참동안 뜸을들이더니
우리는 누구보다 많은걸 공유했던 사이라고 대답했어
자기자신은 내가 무슨짓을하던 이해했지만
나는 그애를 이해해주질 못했고
그래서 내가 누구보다 증오스럽다고했어

실제로 꿈에선 저것보다 더 살벌한 말이었지만
그냥 간략하게 줄일게

91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35:29 ID:5UDi4v3armU
하지만 난 그애에 대해 기억나는게 거의없고
꿈을 기록한 기록장이나 사진첩을봐도 없는 아이였으니
난 정말 너를 모른다고 했고 네가 날 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반박했어

그렇게 말하니까 그애가 갑자기 침대위로 엎드리더니
네가 기억을 못하는거라고 말했어

91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36:34 ID:HJ+sr2GIAZw
기억을 못하는거라니..꿈에서인가 현실에서인가

91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38:02 ID:5UDi4v3armU
내가 말을너무 날카롭게했나 하는생각에
다시 원래 목적을 생각하고 침대에서 내려와서
망설이다가 그애를 끌어안고
내가 어떤짓을 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미안하다고했어
솔직히 말하자면 내잘못도 제대로 모르는상태에서
진심을 담아서 사과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봤어

91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39:01 ID:5UDi4v3armU
>>912 나도 그게 헷갈려 차라리 꿈속에서 있는 일이라면
꿈속에서 끝낼수 있지만 현실이라면 일이 되게
커질것 같으니까

91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39:54 ID:5UDi4v3armU
어쨌든 나름대로 노력해서 사과를했는데
반응이 너무 냉담했어 정색하면서 닥치라고 했으니까

91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40:41 ID:LOMf6iBF+iI
저.. 약간 정주행한 레스주입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1~2년전 비슷한 경험을 괴담판에 풀었던적이 있는 레스주입니다.
모두 읽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혹시 또 다른 자아라든지 그런거일 가능성은 없나요?

91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41:45 ID:5UDi4v3armU
닥쳐 소리듣고 나니까 짜증이 치밀면서
사과를 원하는것도아니면 나보고 대체 뭘 어쩌란거냐고
따졌어 내가 사태파악도 안하고 무작정 미안하단 말로
끝내려는 생각을 해서 빡친건가 하는 생각도들고
그냥 단순히 날 놀리려는건가 싶기도 했어

91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42:11 ID:HJ+sr2GIAZw
>>916 레스주님은 지금 해결된상태인가요...스레주빨리해결됬으면 ㄷㄷ

91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43:16 ID:LOMf6iBF+iI
전 해결이됬다해야할지..모르겠네요.
루시드드림을 거의 못하고 있으니..

92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43:24 ID:5UDi4v3armU
>>916 또다른 자아일지 아닐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혹시 아직도 그꿈을 꾸고 계신가요?

92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45:13 ID:5UDi4v3armU
>>917에 이어서
그애는 자신이 원하는건 미안하다는 사과가 아니라고
했어 나한테는 사과할 자격도 없고 자기도 받을 자격이 없다고 했고

92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46:26 ID:LOMf6iBF+iI
전 루시드드림 중 와일드만 했다하면 이상한 놈이 공격을 해서...
루시드드림 자체가 또 다른 자아, 그니까 무의식을 만날때가 있는데 그 때는 자신이 꿈속에서의 절대권을 뺏긴다네요.
제가 체험한것도 그런거라고 설명하신 레스주도 계셨고..

92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46:55 ID:3Qn8FbQG46k
그 여자애가 진짜 너한테 바라는게 뭘까?

92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47:50 ID:5UDi4v3armU
우리둘다 좀더 오래 고통스러워 하다보면
언젠가 스스로 끝날거라고 말하고
자신이 원하는건 다 끝나고 괜찮아 질때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거라고 말했어
그때엔 서로를 증오하고 죽이고싶지 않아질거라고
확신한다고 했어

92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49:11 ID:HJ+sr2GIAZw
관계를 다시 일구자는 뜻인가 실제인물이면 훗날 다시만날수도있갰다

92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49:22 ID:LOMf6iBF+iI
혹시 현실에서 갑자기 기억이 없거나 한 적이 있나요?

92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50:11 ID:5UDi4v3armU
>>922 혹시 루시드드림을 잘못했다가
저처럼 계속 시도하지 않았는데도 악몽을 꾸는 경우도 있을까요?
전 처음을 제외하고 거의 루시드드림을 시도하진 않았는데
제가 무의식적으로 루시드드림을 시도하는걸까요??ㅠㅠ

92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51:22 ID:5UDi4v3armU
>>926 초등학교 5학년쯤의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그때는 아무런 꿈도 꾸지않았어요

92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52:39 ID:LOMf6iBF+iI
>>927 설명하기전 루시드드림속 위험요소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무의식입니다.
꿈은 원래 무의식이죠? 근데 그걸 의식으로 지배했을때 시작되는게 루시드드림입니다.
혹시 무의식이 의식자체를 가둔다거나..
(물론 사례는 없음)
그런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93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54:07 ID:LOMf6iBF+iI
>>928 무시하고 썰풀어주세요.
영혼,악마,귀신 가능성은 줄어든것 같네요.

93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55:28 ID:5UDi4v3armU
>>929 만약 그런경우라면 대체 어떻게 해결해야되죠?ㅠㅠ
무의식이라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막막해서...
조언해줘서 감사해요 좀 알아봐야겠어요

932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58:14 ID:LOMf6iBF+iI
>>931 딱히 사례가 없다보니...
전 무의식과 전투라 해야하나, 쨋든 대립이였기 때문에 싸워서 이긴다든지, 의식을 강하게 만든다든지...그럴수 있지만
가둔상태면 가능성이 영..

933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59:21 ID:3Qn8FbQG46k
이꿈 생각보다 더 길어질것같다.. 내생각엔 그여자애가 누군지를 알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아야 이 꿈이 끝날것 같아 힘내 스레주!

934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4:59:42 ID:5UDi4v3armU
>>932 혹시 1~2년전에 스레에대한 정보가 남아있나요?
남아있다면 참고하고 싶은데..

935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5:00:23 ID:HJ+sr2GIAZw
슬슬 스레도 하나 ㄷ새로세워야겟당

936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5:00:50 ID:5UDi4v3armU
>>933 응원해줘서 고마워 ㅠㅠ
근데 딱히 그애가 여자앤지 남자앤지 알수가 없어
그냥 성별구분이 전혀안돼

937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5:01:06 ID:3Qn8FbQG46k
>>935 제목은 그대로(2)만 붙여줘

938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5:02:23 ID:LOMf6iBF+iI
>>932 지금 찾고있는데...스레 제목도 기억안나고..
타사이트에 정리해놨던게 있었는데 어디있는지 모르겠네요. 찾으면 바로 알려줄께요

939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5:04:41 ID:5UDi4v3armU
>>937 아 깜빡하고 있었다 고마워
>>938 번거로울텐데 고마워요 ㅠㅠㅠ

940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5:06:03 ID:HJ+sr2GIAZw
새로 세우면 여기에 주소링크좀 올려줘스레주!

941 이름 : 이름없음: 2012/02/06 15:17:02 ID:5UDi4v3armU
threadic://goedam_new/1328508342/
그냥 쓰면 되는건가??

댓글 없음:

댓글 쓰기